<2013-06-01 격주간 제758호>
취재낙수

○…“‘사람농사’ 짓는 업무에만 몰두하고 싶어요”

최근에 지방에서 만난 4-H담당 공무원의 한숨 섞인 한마디다.
그는 4-H업무에다 강소농업무, 소속 과의 기획, 예산, 서무업무 등을 맡고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란다.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맡은 일들을 비중으로 환산했을 때 4-H업무에 70%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현실은 4-H업무엔 30% 이내의 시간과 노력을 할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자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인적자원 양성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치이자 진리다. 전국에서 ‘4-H인적자원’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제도적 업무 개선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지구를 위해서 꼭 개인컵을 사용할 거예요.”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한국4-H본부에서는 인천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4-H회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H운동에 대해 홍보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도 알렸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세상!’이었다.
그것은 어릴 때부터 환경과 조화로운 성장을 배워나가는 건강한 4-H청소년이 열어갈 세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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