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5 격주간 제755호>
취재낙수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의 칸막이를 없애겠다”

지난 9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는 열띤 취재 경쟁 속에 농촌진흥청장 취임기념 농업전문지 출입기자단 간담회가 열렸다.
신임 농진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단체, 각급학교, 농산업체 등과 칸막이를 허물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내용은 매번 취임하는 농진청장의 발언 속에 항상 담겨 있는 것으로 참석한 일부 기자들이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4-H회원 출신으로 지·덕·노·체의 숭고한 4-H이념으로 무장한 신임 농진청장의 진실된 행보가 한층 기대된다.

○…“좀 더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지도교사가 되겠습니다”

지난 6, 7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제8대 전국4-H지도교사협의회 상임위원들이 한국4-H본부에 모여 ‘청소년들에게 4-H활동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인가’에 대해 열띠게 논의했다.
특히, 학생4-H회원들에게 4-H과제활동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데, 회원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도 이러한 ‘자기주도적’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에 함께한 지도교사들이 깊이 공감했다.
수업 준비와 각종 행정업무에 시달리지만, 4-H회원들을 농심을 지닌 미래세대로 길러 내기 위한 지도교사들의 끊임없는 자기연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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