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1 격주간 제754호>
취재낙수

○…초등4-H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21, 22일 논산에서 있었던 핵심4-H지도자 연찬교육에서 이제 막 4-H지도교사를 시작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담소를 나눴다.
최근 몇 년 간 초·중·고·대 학생4-H회원들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초등학교4-H회원들이 약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심을 함양하는 4-H운동이 가치관이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의 초등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교사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방과 후에도 학원을 몇 개 씩 다니는 등 조기교육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린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조기교육은 4-H활동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기 전인적 인격 형성에는 4-H 만한 것이 없습니다”

얼마 전 취재 차 지방의 모 학교4-H회를 찾은 기자는 후덕하고 소탈해 보이는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이 교장선생님은 기자와 마주하자마자 4-H활동의 유익함을 침이 마르도록 늘어 놓았다.
학교폭력과 교권하락이 난무하는 요즘 학교현장에서 지·덕·노·체 네잎클로버의 정신을 발산하는 4-H회원들의 생활태도가 학생들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라고 치켜 세운다.
청소년기 전인적 인격 형성에 앞장서는 4-H 녹색 깃발이 전국의 모든 학교에 휘날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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