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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1 월간 제75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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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
○…“4-H대상의 훈격을 높이는데 모든 4-H인들이 노력해야…”
지난 6일 한국4-H회관에서는 제14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번 제14회 한국4-H대상은 1차로 시도4-H본부에서 추천된 다수의 학교4-H회, 청년4-H회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현지실사팀이 본상 이상의 학교4-H회와 청년4-H회원의 활동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그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따라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4-H대상은 전국에서 4-H 실천 활동이 가장 우수한 학교4-H회와 청년4-H회원 그리고 지도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4-H 최고 영예의 시상식인 것이다. 하지만 시상식의 최고 훈격이 장관상에 그쳐 참가한 모든 4-H인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저는 농사꾼이지만 농사는 잘 못 짓습니다. 대신 파는 데는 자신 있어요.”
지난 달 국회에서 있었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지역의 영농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4-H회원의 사례발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업은 생산에서부터 유통, 가공까지 세분화되는데 한사람의 농업인이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기에 사람을 모으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나눠 일을 해 보니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이 보장됐다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았던 것이 그 회원의 성공비결 중 하나였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는 취업난 속에서 스펙 쌓기보다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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