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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월간 제74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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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
○…“천원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한국4-H본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벼기르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심을 함양코자 벼화분재배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와 가장 두드러지게 다른 점이 올해에는 벼화분셋트 1개당 참가비 1천원을 참가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당초 예상보다는 참가율이 다소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무료 보급과 무료 참가에 익숙한 일부 4-H인들이 품고 있는 사고의 대전 환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4-H활동이 타 청소년단체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참가하는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두 공짜라는 그릇된 관행도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되었다.
○…“제가 생각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는 말이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사회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시험 없는 세상, 등록금이 싼 나라, 폭력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학교, 아들·딸 많이 낳을 수 있는 사회(?) 등 어른들이 빚어낸 현 사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확인하게 되어 낯이 뜨거웠다. 청소년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쳐 마냥 크고 푸른 꿈을 펼칠 수만은 없게 된 사회가 안타깝기도 했다.
‘청춘예찬’을 쓴 작가는 ‘이상(理想)’을 청춘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높은 이상을 가지고 꿈다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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