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1 월간 제738호>
취재낙수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져야”

매년 11월 11일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익히 잘 알고 있는 국적불명의 기념일인 ‘빼빼로 데이’다.
하지만 농업·농촌과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떠올린다.
해마다 수차례에 걸친 실무자 회의와 대표자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도 예년과 변함없이 농업관련 각 단체들이 직거래 장터와 홍보 부스를 설치 하여 운영하는 등 일종의 수동적인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앞으로는 조금 더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신명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4-H회원들의 전통문화 사랑이 대단하군요”

지난 달 초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중앙경진대회에서 4-H회원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전국의 9개팀이 참여한 풍물놀이 경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4-H회원들의 흥겨운 풍물소리에 시민들을 물론이고 특별출연을 위해 경진대회장을 찾은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4-H회원들은 풍물과제활동을 하면서 잊혀져가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신명나는 놀이를 통해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며 아울러 악기들 간의 조화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진정 실천으로 배우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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