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1 월간 제729호>
취재낙수

○…“시군농업기술센터 4-H담당 지도사가 너무 자주 교체돼 걱정이예요!”

지난달 한국4-H회관에서 2011년도 한국4-H본부 정기총회가 열렸는데, 참가 대의원 중 한 명이 매우 걱정스럽게 말한다.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는 작년만 해도 4-H담당 지도공무원이 3번이나 교체가 됐단다.
일선 지역의 4-H가 활성화 되려면,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데에 이의를 달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시군센터내에서의 4-H업무는 한직(?)으로 여겨져‘지역4-H 살림꾼’ 역할을 할 시군담당공무원들이 자주 교체가 돼 지역4-H 활성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현대농업은 1차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해 학생4-H회원들과 함께 찾았던 어느 사과농장에서는 농업을 6차 산업이라고 소개했다.
1차 산업인 생산과 2차 산업인 가공 그리고 3차 산업인 유통을 합쳐서 모두 6차 산업이라는 것이었다.
이번에 만난 영농회원 역시 1차 산업인 농업생산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지역특성과 연관지어 ‘농업+관광=체험학습농장’으로 전환해 소득을 크게 높였다. 생산한 농산물은 모두 이곳에서 소비한다. 현재 있는 것을 가지고 최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된다는 것이다.
점점 어려워져 가는 농업현실에서 지역여건과 자신만의 장점 등을 찾아 영농과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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