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1 월간 제727호>
취재낙수

○…“동아리활동은 졸업 후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열심히 뒷받침 해주는 것이 당연하지요“

학교4-H 현장취재차 찾아간 학교의 스쿨버스에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한 해에 8~9명은 합격하고 있어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외국의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자랑삼아 얘기하는 지도교사. 생기발랄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학교에서 보기 드문 통일전시관과 유학생 배출, 4-H활동을 연관 지어 보며 학생들의 활력소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4-H지도교사와 회원들의 취재를 마치고 교장선생님과 잠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의 세상을 향해 긍정적으로 열려 있는 생각은 학교에 있는 이들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올해로 4-H회원 활동을 마치게 됩니다. 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번에 만난 영농회원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4-H회에 가입해 4-H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만 29세. 며칠 후면 회원 활동을 마감하게 되면서 아쉬운 속내를 드러낸다.
지금 지역에서는 4-H회원 연령이 지난 30세 이상의 4-H출신들이 연합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들이 4-H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4-H에 참여할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4-H회를 마치고 지역사회의 젊은 영농지도자로 성장해 계속해서 4-H청년지도자로서 4-H회원들의 활동과 성장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을 기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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