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4-H연합회 이민호 회원
로즈마리, 라벤더 등의 허브 온라인 판매와 허브체험장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수익을 높여가고 있는 이민호 회원.〈사진〉
도시에서 공조기 회사에 근무하던 이 회원은 2004년 귀농해 형 이진호씨와 함께 ‘아임허브’라는 브랜드로 허브농장을 꾸려오고 있다. 허브농장은 관람동과 육묘동, 허브체험장으로 꾸며져 있다. 총 300여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으며 250종은 판매하고, 나머지 50종류는 번식용으로 그 개채수를 늘려가고 있다.
495㎡의 관람동은 관람객들이 허브를 잘 관찰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놨으며, 라벤더, 로즈마리에서부터 씨앗을 수확할 수 있는 엔젤트럼펫, 구아바, 시계초, 무초, 그리고 미니몽키바나나 등의 과실나무도 관람할 수 있다. 이진호 씨와 이민호 회원이 허브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여 주기 때문에 허브를 알아가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594㎡의 육묘동에는 허브를 자체 제작한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키우고 있으며, 농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본동에서는 허브를 땅에 심어 우거지게 키워내고 있다. 또 노지(4950㎡)에 민트 등 허브차 용 허브들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 개장한 허브체험장(198㎡)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허브비누와 양초, 화분만들기를 할 수 있다. 비누·양초만들기는 5000원, 화분만들기는 3000원으로 체험료가 저렴하다. 체험장에는 허브 숍도 함께 있어서 체험 후 허브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www.imherb.co.kr / 055-882-9393, 010-8867-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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