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후보자 107명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사진)이 새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강도 높은 인적쇄신을 위한 개혁의 칼날을 빼들었다.
〈관련기사 2면〉
농진청은 지난 28일 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07명을 퇴출 후보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퇴출 후보자들은 오는 6일부터 6개월간 ‘농업현장기술지원단’에서 교육과 농촌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되고 최종평가를 거쳐 불량자는 직위해제를 통해 퇴출키로 했다. 또 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6~10%에 해당하는 98명은 업무성과를 향상토록 경고조치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과장급 이상 보직자에 대해서는 연2회 성과평가를 실시해 평가 부진자는 보직해임하고 보직경력자의 업무추진실적을 정량 및 정성평가해 조직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5급 이하 직원은 연1회 정기평가를 실시해 인사반영 및 능력개발을 유도한다.
이번 조치는 농업인과 소비자를 섬기는 공직자상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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