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지난 4일 개혁선포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 윤요근 농민연합상임대표(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등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농업전문기자단 등 각계 대표와 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개혁추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전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Servant)으로서 소비자와 농업인을 섬기는 공직자 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식을 개혁하고, 창의와 실용의 정신으로 발상을 전환하여 수요자 중심의 현장 연구·지도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종 간, 예산항목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개인과 조직에 대한 엄정한 성과평가제도를 정착시켜 세계의 선진농업 연구기술기관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화 청장은 “공직사회의 경쟁을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3C운동과 함께 직종 간 인력운영의 벽을 허물고 예산과 조직의 칸막이를 없애는 1D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실제 3C&1D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인사에서 차장 등 1급 직위 4개중 3개 직위를 젊고 개혁적인 인물로 교체했다. 또 행정직, 연구직, 지도직의 과장급 4개 직위에 직렬 간 벽을 허무는 인사를 단행하는 등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두현·dhcho@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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