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1 격주간 제671호>
전환기 4-H운동 능동적 대처로 새로운 도약 모색

장병웅 임수진 조노제 부회장, 감사 안효권, 이사 9명 선출

한국4-H본부 정기총회

<올해는 "지역부터 4-H운동을 활성화시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전환기의 4-H운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한국4-H본부 5층 강당에서 열린 한국4-H본부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한 선출이 있었는데, 장병웅, 임수진, 조노제 부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또 왕제군, 김국진, 성낙수, 문영희, 허남, 이홍기, 이기양, 최기환, 김성원 이사와 안효권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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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3시에 열린 총회 개회식에서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한국4-H운동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에서부터 4-H운동을 활성화시켜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학동 농촌진흥청 지원기획과장은 “한국4-H활동 지원법이 마련됨에 따라 4-H가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H이념을 심어주게 된 만큼 4-H인들이 4-H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4-H활동지원법 제정을 위해 힘써온 장병웅 부회장과 조영철 농진청 농촌지원국장, 양승춘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구 농진청 지도관에게 4-H본부 김준기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에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전차회의록을 접수하고, 감사 3명을 대표해 김도식 감사의 감사보고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처리하고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3명과 감사 1명, 이사 9명 선출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는 3월2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4-H활동지원법’에 명시된 ‘4-H활동주관단체’로서 한국4-H본부의 정관 개정 등 체제를 정비할 필요성이 대두돼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은 결과 올해 선출되는 임원의 임기는 내년 정기총회까지 1년으로 하기로 했다. 이후 임원정수의 조정을 비롯한 관련법과 농진청의 시행지침에 따른 정관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을 새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도회장 및 단체회원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4-H본부 주요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훈련사업으로 11개 단위사업, 4-H회원 국제교류사업으로 7개 단위사업, 홍보출판사업으로 6개 단위사업, 지원육성사업으로 3개 단위사업, 조직운영강화사업으로 7개 단위사업,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 운영사업으로 13개 단위사업 그리고 회관운영사업과 한국마사회특별적립금 지원사업 등을 심도있게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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