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시험포장 및 시험연구동 마련
‘고려인삼 세계명품화’실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산하 국립인삼약초연구소가 16일 설립 기념행사를 갖는다.
국립인삼약초연구소는 ‘고려인삼의 세계적 명품화’와 ‘약초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6월 28일 설립되었다. 연구소는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일대에 시험포장 29㏊, 시험용 임야 64㏊를 확보하고 연건평 3,101㎡의 시험연구동을 신축하여 본격 업무에 착수했으며, 3개과 38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농촌진흥청장, 충청북도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과 인삼 약초 농업인, 관련대학 교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관련 농업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물, 인삼약초 생산자 단체 및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 40여 업체의 기기와 제품 등을 전시하면서 공동 발전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연다. 또 오후에 개최되는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인삼약초 비전 2016 및 새로운 도약’ 등 5주제가 발표됨으로써 인삼, 약초를 21세기 농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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