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도농업기술원서 열려
전라남도가 개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친환경 생명농업! 미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전남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개최된다.〈사진〉
또 이 기간 동안 전라남도4-H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전남 농업을 이끌어나갈 4-H회원들이 농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하고 관람객들에게 4-H활동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특히 전남4-H연합회는 4-H경진대회 개회식을 갖고 우수 회원을 표창하게 되며, 농업박람회와 연계된 과제활동과 4-H회원 생산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게 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생명예술관 등 9개의 주 전시장과 허수아비, 장승 전시장 등 6개의 부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농작물 타작마당 등 15개의 체험 행사, 농업인 화합한마당, 짚풀 공예 공모전 등의 경연, 공연행사 등 모두 42개의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친환경 농업기술과 새로 개발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농업관’을 전시와 배움 장터를 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농촌 사진전시장, 분경전시장, 농업발전 역사관 등 6개 부전시관이 설치 운영된다. 또 고구마 캐보기, 김장채소 수확 등 15개 체험행사와 향토음식 장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열린다.
이번 농업박람회의 특징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전시·홍보·계약·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농업의 다양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존자원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그리고 농업인들이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알리고 외국 수출과 대규모 유통업체와 약정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제5회 농업박람회에는 65만 여명이 참관 하였으며, 우수 농특산물 수출계약 70억원, 현장판매 6억원, 판매약정 165억원 등 241억원의 직접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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