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활동관, 체험관…대화와 쉼터 역할 톡톡히
제42회 4-H경진대회는 ‘우리농업 활력축전’과 더불어 열려 농촌진흥청 잔디구장에는 농업성과 전시부스가 많이 설치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가운데서도 한국4-H운동 홍보관은 지난 60년간의 4-H운동 역사자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 역사관, 현재 회원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활동관 그리고 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관으로 운영돼 4-H가족과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4-H홍보관은 이번 행사가 4-H운동 60주년을 맞는 경진대회라는 인식을 일반 관람객들이 갖도록 했으며 현역 회원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과거 4-H활동을 했던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찾아 감회에 젖기도 했으며, 아직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4-H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히 4-H홍보관은 경진대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의 대화의 장과 쉼터로서 활용되었다. 4-H출신 선배들은 물론 지도교사를 비롯한 지도자들은 이 4-H홍보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회를 참여 및 관람했다.
이에 따라 한국4-H본부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경험삼아 각종 4-H관련행사에서 단지 4-H홍보뿐만 아니라 4-H인들의 교류의 장을 운영할 계획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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