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학교4-H회, 학부모들도 참여
충북 충주 학교4-H회는 지난 16·17일 양일간 반딧불이 수련원(단양 두항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시 청소년 농촌체험활동’을 했다.〈사진〉
충주상고4-H회, 충주여상4-H회, 칠금중4-H회 회원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44명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만남과 농심의 날’, ‘다짐의 날’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16일 한과제조공장을 견학하며 사과엿, 사과한과 등 다양한 우리 먹거리를 체험했다. 반딧불이 수련원 도착 후 4-H이념과 역사, 야생화 교육을 했고, 옥수수, 고추, 더덕 등을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농로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어 야외운동장에서 영화를 감상했고, 직접 수확한 옥수수, 감자를 먹으며 마을 이장과의 대화를 통해 도농교류의 장을 열었다.
17일에는 마을 앞 개울에서 민물고기잡기 등을 하며 자연체험활동을 했고, 이틀간 진행된 농촌체험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국4-H본부 김창환 교육홍보국장은 “청소년들에게 4-H이념과 자연·농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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