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1 격주간 제659호>
탈 만들기, 오카리나 연주 등 과제학습활동

11월 학교축제에서 전시·공연 계획

양곡중학교4-H회

<양곡중4-H회 회원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배우고 있다.>

경남 창원시 양곡중학교4-H회(지도교사 정선미)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방학기간 동안 과제학습활성화사업을 추진, 55명의 회원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보람차게 보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 공예를 경험하고 새로운 문화를 익히기 위해 마련된 양곡중학교 과제학습은 전통 탈 만들기와 한지공예, 오카리나 연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통 탈 만들기와 한지공예는 전영희 지도교사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틀 간 이뤄졌으며, 오카리나 연주는 정선미 지도교사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계속되고 있다.
이번 과제학습활동이 방학 중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통공예와 문화에 대해 조사하는 등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탈과 한지공예품,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는 오는 11월에 있는 학교축제에 전시, 공연할 계획이다.
탈 만들기, 한지공예에 참여했던 정수진 회원(2학년)은 “탈을 만들면서 재미있고 신나게 활동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오카리나 연주에 참여한 김선영 회원(1학년)은 “새로운 악기를 접하게 돼 생소하기도 했지만 한 가지라도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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