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5 격주간 제658호>
4-H회원·청소년 지도에 필요한 전문교육

4-H지도교사 종합과정 직무교육, 33명 수료

<전국4-H지도교사 종합과정 직무교육 장면.>

학생4-H회원들을 지도하는 33명의 4-H지도교사들이 4-H교육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지도자로 거듭 태어났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총 62시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전국4-H지도교사 종합과정 직무연수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4-H회관에서 있었다. 모두 33명의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4-H 및 청소년 지도를 위한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4-H운동의 역사, 이념 및 발전방향’, ‘한국4-H본부의 조직과 운영방향’, ‘4-H의식활동’, ‘4-H인터넷 실무’, ‘4-H육성과 농촌지도사업’, ‘4-H과제활동 지도의 원리와 실제’, ‘4-H교육의 교수학습방법’, ‘학교4-H회 운영의 실제’, ‘학교4-H회 운영과 활동사례 및 비교연구 토의’, ‘21세기 4-H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및 상’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청소년 관련 내용으로는 ‘청소년활동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청소년 리더십교육’,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실제’, ‘청소년 진로교육’,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 프로그램’, ‘청소년수련활동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 과제활동 지도를 위한 내용으로는 ‘댄스스포츠’, ‘교수매체 활용기법’, ‘전통문화교실(사물놀이)’, ‘야생화 석부작’, ‘봉화식(캠프화이어)’, ‘청소년체험학습장 개발 조사활동(수생식물 체험)’ 문화공연, 레크레이션 등 교육을 했다.
충남 당진 합덕산고 이인학 지도교사는 “생동감이 있는 교육으로 4-H이론과 실무를 아울러 배운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뜨거운 용광로에 들어갔다 새롭게 태어난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원 양양여고 이찬행 지도교사는 “4-H에 대해 많이 안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성장에도 많은 도음이 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으며, 경기 포천보장초등학교 김선휴 지도교사는 “열심히 활동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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