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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격주간 제9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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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
오는 17~27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서
농업인의 종합 축제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이번 농업박람회는 전남 나주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미래를 바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하며 4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 교류, 농업전시, 농업체험·이벤트, 농업비즈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7일 오후 2시, 도립국악단과 송가인콘서트를 시작으로 농업박람회는 문을 연다.
농업박람회는 △여성농업 △전시체험 △상생교류 △혁신기술 △홍보판매 등 5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전시체험마당에는 동물복지를 고려한 행복한 동물농장, 아열대식물원 등이 준비돼 있다. 동물농장은 먹이주기, 희귀동물과 사진찍기, 반려견 목걸이만들기 등 10개의 동물 체험코스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로 옆 아열대식물원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 아열대식물 200여종과 함께 노니는 나비들을 선보인다.
여성농업마당에서는 여성청년농업관과 국제농정홍보관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여성·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홍보부스를 통해 농업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농업과 관련한 여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혁신기술마당도 펼쳐진다. 농업기술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생명농업관과 스마트축산, 스마트파머, 스마트 농기계 체험 등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첨단기술관, 우리나라가 육성하고 재배해 세계로 수출하는 우수상품부터 화훼류 관련한 여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수화훼전시관으로 꾸려졌다.
또 홍보판매마당에서는 국내외 우수 농기계와 농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인 농기자재관, 국·내외 바이어들이 모여 농축산물 판매 및 상담 등 비즈니스 장인 농특산물관도 마련됐다.
희소성 있는 분재작품 전시를 볼 수 있는 분재특별전,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무늬동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무늬동백전, 압화로 만든 생활용품, 장식품 등을 소개하는 압화특별전 등도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주말이면 △미니정원 만들기 △천연염색 가족티셔츠 만들기 △가족 캐리커쳐 그리기 △치즈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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