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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격주간 제9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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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올해 박과채소 챔피언 ‘319㎏ 호박’…국내 신기록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대상으로 박종학 씨(전남 영암)가 출품한 둘레 370㎝, 무게 319㎏의 대형 호박을 선정했다.〈사진〉
총 108점이 출품된 이번 대회는 품종 특성과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총 10점을 뽑았다. 금상은 충북 보은군 류재면 씨의 박(둘레 106㎝, 24.3㎏), 광주광역시 박진희 씨의 호박(둘레 290㎝, 237㎏), 경남 사천시 김희 씨의 동아(둘레 128㎝, 무게 79.9㎏)가 차지했다. 대상 박종학 씨의 호박은 지금까지 대회에서 뽑힌 챔피언 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국제종자박람회장에서 열리며 출품작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허윤찬 과장은 “이 대회는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다양한 박과채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시상식뿐 아니라, 다양한 박과 채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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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종학 씨(전남 영암)가 출품한 초대형 호박을 관계자가 안아보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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