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5 격주간 제656호>
해외탐방 통해 영농 자신감 키워

경상북도4-H후원회, 동남아 3개국 돌아봐

<경북4-H후원회는 동남아 3개국의 영농현장을 돌아봤다.>
경상북도4-H후원회(회장 최성길)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에서 우수4-H지도자 해외농업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연수는 FTA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농업 생산현장과 우수농장체험 등으로 자신감을 부여하고, 문화유적탐방 및 농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1명의 지도자들은 지난 달 25일 대구를 출발해 베트남에 도착, 26일부터 베트남 문화탐방을 시작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인 하롱베이의 3000여개의 주변 섬과 석회동굴을 둘러본 후 야채재배단지를 방문해 베트남의 농장문화를 경험했다. 27일에는 BIG C MART 농산물 판매장을 견학하며 농산물 유통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캄보디아로 이동, 28일부터 앙코르 톰 일대, 타프놈 사원 및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 와트 사원과 앙코르유적을 탐방했다. 29일 쌀 재배단지와 캄보디아 수상족들이 살고 있는 수상촌 방문 후 태국으로 장소를 옮겼다.
30일에는 새벽사원, 에메랄드 사원, 왕궁 및 미니시암을 돌아봤으며, 7월 1일에는 산호섬 및 농눅빌리지를 견학했다.
최성길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유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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