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프로그램 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교과와 연계된 4-H프로그램 개발’ 제1차 연구회의가 지난 10일 한국4-H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학교4-H활동이 학교 내 교과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학교교육과 4-H활동을 연계시키고, 4-H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4-H프로그램과 학습경로를 제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4-H지도교사와 4-H지도사가 팀을 이뤄 개발에 참여하며 연구팀장은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가 맡았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그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의 개발방향과 주제에 관한 논의를 정리하고, 프로그램 개발일정 및 개발방식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연구팀원들은 좀더 정밀한 교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후 8월 중순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개발 2차 연구회의와 9월 초 프로그램 세부안 검토를 위한 3차 회의를 진행 할 계획이다.
교과와 연계된 4-H프로그램이란?
- 지금까지 많은 4-H프로그램들은 4-H이념의 구현과 현장 체험학습에 중심을 두고 개발·적용되어 왔으나 학생회원들의 수용 정도가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학생회원들의 욕구와 흥미를 반영하기 위해 국어, 과학 등 교과과정 속에서 4-H와 의미 있는 내용을 찾아 활동체험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것이 교과연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