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 격주간 제909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충남농업기술원, 신품종 스텔라·샤이니스타 평가회
포도, 새로운 소비트렌드 맞춰 맛과 멋 중시

스텔라

샤이니스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원)은 지난 5일 기술원 내 과수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포도 적합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생력형 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최근 재배 면적이 급증한 ‘샤인머스켓’ 품종 편중을 해결하고, 맛과 외관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포도작목반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는 수체 및 과실 특성 평가, 식미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평가회에서는 포도농가에서 품종 선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품종 ‘스텔라’와 ‘샤이니스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스텔라는 고당도 적포도 품종으로, 달걀형인 포도알과 너슬너슬한 송이 등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샤이니스타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포도 품종으로, 캠벨얼리향이 나며 착립이 우수해 열과와 착생 불량 등 생리장해가 적다. 두 품종 모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이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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