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5 격주간 제656호>
전통규방공예기술 보존 계기 마련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천농공고등학교에서 전통규방공예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진천지역 고유의 전통생활기술 및 규방공예기술을 계승할 청소년 세대를 육성하고, 규방공예 실용화와 문화상품화를 위한 마인드를 형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명의 진천농공고 1, 2학년 4-H회원들은 3명의 전문지도자들을 통해 전통규방공예의 필요성과 실용성에 대해 배우고 비늘방석 만들기, 조각보, 두루주머니, 천연염색, 혼례용 보자기 만들기 등을 실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초 바느질 과정과 청소년 실용품 위주로 실시하고, 회원들의 작품은 학교 전시회 및 지역문화축제에 출품할 계획”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규방공예기술을 차세대에게 계승해줘 전통규방공예기술을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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