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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격주간 제9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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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 |
오는 23~28일 제주서 개최, 메인 이벤트 ‘비전선포식’은 25일 열려
해외 25개국 참가…세계 청년4-H 제주선언 채택
올해 4-H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 될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가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4-H가족들의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은 물론 행사 개최지인 제주도 현지에서는 대회 참여 및 행사 준비로 한창 분주한 일정의 연속이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켄싱턴리조트 등 제주 일원에서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다. 해외 25개국에서 온 4-H대표자 및 청년 리더와 대한민국의 4-H인들이 함께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글로벌 연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주요 초청 내빈들이 참석하게 될 비전선포식은 대회 셋째 날인 25일 오후 2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미래비전 퍼포먼스 등을 통해 4-H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감동의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 시간에는 대륙별 청년 대표 5인이 세계 청년들의 역량 증진과 이를 통한 세계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담은 청년4-H 제주선언을 채택·발표하면서 글로벌4-H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한다. 비전선포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국내외 내빈들을 위한 환영리셉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로 4-H운동 발전토론회와 4-H국제세미나가 마련되며, 4-H역사관과 우수 4-H청년농업인관, 글로벌4-H전시, 학생4-H 과제작품전시, 우수농산물 품평회, 제주농업 및 융복합산업 홍보 등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이밖에 청귤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7~28일에는 교육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 4-H야영교육이 함께 열려 봉화식을 참관하는 등 각국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24일에는 켄싱턴리조트에서 제10회 아시아IFYE대회가 국제행사로 연계 개최된다.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는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 주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및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김명훈) 주관으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하림그룹,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동양물산,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하림그룹 회장이며 한국4-H본부 후원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홍국 회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대회장을 맡은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4-H운동이 새로운 70년을 향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촉진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의 4-H회원과 지도자가 함께 하는 만큼 한국4-H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대내적으로도 새로운 재도약의 전기로 삼을 수 있도록 4-H인으로서 자주성과 주체성을 보일 때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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