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1 격주간 제908호>
여름 4-H국제교류 사업 성황리에 마쳐
더 넓은 세상보며 큰 꿈 품다



무더웠던 2019년 여름, 4-H국제교류활동으로 잊지 못할 시간들이 펼쳐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4-H국제교류활동(S4-H 미국 파견 및 초청, KT4-H 대만 청소년 초청, 4-H국제교류캠프)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활동이 마무리됐다.
 <관련사진 5면 참조>
청소년 국제교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S4-H협력 청소년 미국 파견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참가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7월 본격 파견되어 4주간 미국에서 초청가정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23일 미시간주 참가자들의 입국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는 5개주(아이다호, 미시간, 일리노이, 캔터키, 텍사스)에 54명(청소년 49명, 지도자 5명)이 참가했다. 특히 동작구 및 운주교육마을공동체 등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선발해 교육에 참가해 더욱 뜻 있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친자식처럼 돌봐준 미국 초청가정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는 초청활동도 활발히 펼쳐졌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S4-H 미국 초청활동으로 6명(청소년5, 지도자1)이 4주간, KT4-H 대만 초청활동으로 11명(청소년8, 지도자3)이 2주간 초청되어 한국 초청가정에 1~2명씩 배정되어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청가정의 깊은 사랑과 배려로 초청생들은 한국의 정을 느끼고 또하나의 가족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평가회 시간, 활동했던 사진을 보며 헤어지는 것이 너무 슬퍼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또한 초청생들은 대학4-H 회원들과 함께 서울을 탐방하며 최종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3일 귀국길에 올랐다.
초청활동 중간에 한국4-H본부 주관 ‘4-H국제교류캠프’가 충북 제천에서 열려 초청가정 및 초청생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2020년 S4-H 미국파견 참가자를 금년 12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중인 가운데, 사전설명회가 오는 10월 19일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된다. 문의사항은 한국4-H본부 전략사업부(02-440-1614)로 하면 된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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