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5 격주간 제656호>
4-H국제교환 초청·파견 훈련 가져

새로운 문화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 심어

<지난달 28일 스위스훈련생 파견을 시작으로 올해 IFYE훈련이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된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4-H국제교환훈련으로 외국의 4-H인들을 초청해 우리의 문화와 전통, 농업·농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4-H국제교환 초청훈련은 오는 27일 미국초청훈련생들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지난달 28일 스위스 훈련생 파견에 이어 오는 20일 대만과 태국으로 2주간 훈련생들을 파견, 해외4-H문화와 농업을 체험한다.

4개국 17명의 훈련생들 초청

미국, 대만, 필리핀, 태국의 4-H지도자 및 회원 등 17명은 27일부터 입국하며,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4-H본부, 문화유적지 및 농촌진흥청, 농협 등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각 나라별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초청가정에 입주해 직접 농장훈련을 받으며 한국의 농촌·농업을 경험한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4-H국제교류 한마당’을 통해 4개국 IFYE 초청훈련생과 초청가정이 함께 문화교류와 4-H활동정보교류 및 우의를 다진다.

대만, 태국의 농업 경험해

한편, 대만으로 파견되는 6명의 훈련생들은 20일 환영만찬 후, 21일부터 3명씩 A, B 2개의 조로 나눠 국제교환훈련을 받는다.
A조는 21일부터 26일까지 썬-문 레이크 농회와 창후아 농회를 방문한 뒤 하울리엔 카운티 농회에서 31일까지 지낸다. B조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란 농회에서 팜스테이를 하고, 이어서 31일까지 난토우 농회를 방문한다. 8월 1일에 A, B조 모두 타이페이로 돌아와 COA를 견학한 후 2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태국에 파견되는 4명의 훈련생들은 21·22일 농업박물관 및 람파야 수상시장을 방문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서브사눈 농장에서 팜스테이하면서 농작물 수확, 목공예 등 농사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하며, 27일에는 the 1st 4-H회를 방문, 태국의 4-H문화를 익히게 된다.
그리고 29~31일에는 현지영농회원과 발전센터를 방문해 영농기술 및 4-H발전상을 배운다. 8월 1일 과수원과 원예단지를 방문한 후 2일 입국한다.
이번 4-H국제교환 초청·파견훈련에 참가한 모든 훈련생들은 각 나라의 농촌과 4-H문화를 경험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태국 국제교환훈련생들은 다음과 같다. ※대만 ▲김광일(충북대) ▲박지용(충북대) ▲박상준(문경시4-H연합회장) ▲이강열(남원시4-H연합회 총무) ▲김호중(장흥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박기창(장흥실고4-H회 지도교사) ※태국 ▲이종희(강원도4-H연합회 대외협력부장) ▲김용현(강원도4-H연합회 홍보부장) ▲최영섭(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한재윤(인천영화여자정보고4-H회 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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