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 격주간 제906호>
청년에게 희망 있는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다
청년에게 희망 있는 대한민국이란…
대학4-H회원 등 청년 리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9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청년에게 희망 있는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개최…대학4-H 리더 150명 참가
주관 국회의원으로 김두관·위성곤·이만희 의원 참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문답토론 진행


대학4-H회원을 비롯한 청년들이 국회의원과 함께 청년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혜와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학4-H회원 등 청년리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행사는 김두관(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갑)·위성곤(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만희(자유한국당·경북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한국4-H본부(전국대학4-H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N포시대, 대학생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본 사회, 경제, 농업·농촌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들어보고,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언제나 시대의 중심에서 역사를 바꿔낸 것은 청년이었다”면서 “보다 공정한 사회,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항상 청년 여러분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먼저, 대학4-H회원 대표 2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대학4-H회원들이 사전 스터디를 통해 도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위성곤·이만희 국회의원과 문답 형식 토론이 진행됐다. 대학생들의 정치인식, 공무원이 답이 된 취업 세태, 주거문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구현,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돌아온 공적연금 문제, 청년 정주공간이 되기 위한 농촌 정책 등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망라한 다양한 질문에 두 의원은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엔 난감한 표정으로 속마음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주제발표와 대표 질문은 토론회에 앞서, 최영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지난달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 및 사회 인식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활용했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기꺼이 주관 국회의원으로 함께 해주신 세 분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우리 사회와 농업·농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창시절 4-H활동을 기반으로 글로벌식품기업을 일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많은 청년들이 무수한 기회가 있는 농식품산업에서 비전을 갖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의원은 대학생들이 포스트잇에 적은 질문을 모아 놓은 질문판에서 하나를 즉석에서 뽑아 답변하기도 했다.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을 30분 넘겨 마무리될 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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