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격주간 제905호>
새로운 미래, 세계와 함께…국제교류활동 본격 돌입

세계 청년4-H 글로벌리더십캠프
미국·대만 등 홈스테이 체험
美 고교 1년 과정 연수 개설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4-H 글로벌리더십캠프가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4-H가족 한마음대회와 함께 올해 열리는 가장 큰 행사다.
이에 앞서 글로벌리더십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국제교류활동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국 홈스테이 파견활동, 대만청소년 초청연수, 4-H국제교환프로그램(IFYE) 등 청소년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계 청년4-H 글로벌리더십캠프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세계 청년4-H 글로벌리더십캠프가 열린다. 20개국에서 200~300명의 청년들이 글로벌4-H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글로벌리더십캠프 개회식은 23일이다. 청년리더십콘서트, 국가별 문화공연, 전시관 설치, 국제세미나, 조별 야외활동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5일에는 국내 4-H인 1만명이 참여하는 글로벌4-H가족 한마음대회 비전선포식이 예정돼 있다.

S4-H 청소년 미국파견·초청 및 AYP

미국 국제교류 공식 시행기관 S4-H (States’ 4-H 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s)와 협력 추진하는 미국 파견이 이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올해엔 청소년 50명과 인솔지도자 5명 등 5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아이다호, 켄터키, 텍사스, 일리노이, 미시건 등 5개 주(州) 중에서 1개 주의 초청가정에 입주해 또래 미국 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면서 현지문화를 익히게 된다(주별로 출국 및 귀국일자는 상이함).〈왼쪽 사진〉
한 달이 짧다면 1년 과정도 있다. 최근 학부모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공립고등학교 파견프로그램 ‘Academic Year Program(이하 AYP)’. AYP는 미국에서 1년간 홈스테이 하면서 현지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올해 기준 만15~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내년 7월말 미국으로 떠나 2021년 6월 귀국하게 된다. 올해 11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02-440-1614)로 문의하면 된다.

KT 대만청소년 초청연수

다음달 3일 대만 청소년과 지도자 등 11명이 입국해 8월 13일까지 11일간 홈스테이와 서울투어, 국제교류캠프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4-H본부는 매칭프렌드(matching friend) 홈스테이 교류활동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만 청소년과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이 있는 가정 5~6곳을 초청가정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우리나라 청소년과 지도자 10명이 대만으로 문화체험연수를 다녀왔다.

4-H국제교환프로그램(IFYE)

대만(파견 4명) 태국(초청 4) 필리핀(파견 2) 스위스(파견 1) 핀란드(파견 1) 미국(파견 1) 등 6개국과 교류활동이 추진되고 있다.〈오른쪽 사진:작년 활동 모습〉
스위스, 핀란드, 미국 파견훈련은 이미 지난달 시작돼 우리 청년들이 현지 국가에서 홈스테이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필리핀 및 대만 파견은 오는 18일과 27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파견기간은 대만 2주, 필리핀 3주, 스위스와 핀란드 2개월, 미국 11주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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