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에 최종태 농촌진흥청 청장비서관이 선임돼 지난 14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신임 최 원장은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예산2팀장, 재정·투자팀장, 대외협력팀장, 기술공보담당관실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근무한 후 2016년 농촌진흥청으로 복귀해 대변인을 맡았다. 최근까지는 농촌진흥청 청장비서관을 지냈다.
주요 보직을 경험하며 농업·농촌현안에 대한 탁월한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소통관계에 있어서도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 석사과정, 충남대 수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 원장은 “농정 개혁과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강원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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