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1 격주간 제655호>
“초록빛 동심, 농업·자연 체험”

새싹어린이농업교실

부안군4-H연합회
전북 부안군4-H연합회(회장 정찬희)는 지난 19일 상서면에 위치한 새기술 실증포와 4-H연합회 과제포에서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싹어린이 농업교실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새싹어린이농업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흙과 식물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과 계절별 농작업 체험학습을 통해 농민들의 수고와 농촌·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또한 관내 유치원생들의 부족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재미와 함께 꿈과 희망도 심어주는 농심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농업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봄에 직접 심은 감자 캐기 체험, 붉은 오디열매 따먹기 체험, 환경정화식물 가꾸기 체험 같은 농작업 체험과 투호놀이, 고리걸기 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모든 참가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연실 지도사는 “오디열매를 따먹으며 품안에 한 아름 감자를 안고 오는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부안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가을 농업교실에서는 지역4-H활성화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4-H연맹·후원회·지도교사·학생4-H회원 및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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