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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격주간 제8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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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9대 송용섭 원장 취임 |
‘농업인과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 비전 제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9대 원장에 송용섭(56세)〈사진〉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교육단장이 임명돼 지난 11일 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송 원장은 지난 10일 고위공무원 정부인사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장으로 발령 받았다.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소대장(학군 22기)으로 전역한 송 원장은 1988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해 중원군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충청북도농촌진흥원과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며 농업인교육, 농촌지도사업 기획 및 미래의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05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대통령 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에 근무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장, 지도개발과장,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을 역임하고,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스마트팜교육단장을 거쳐 농업 현장에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송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인과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농촌현장에서 농업연구와 농촌지도, 농업인이 함께하는 ‘지역농업 혁신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해 도농업기술원을 지역농업 혁신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충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류지홍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홍보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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