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학교 공모로 선정, 효율적인 추진방안 모색
올해 학교4-H회 과제학습 활성화사업과 농소정협력사업에 참가할 33개 학교4-H회가 확정돼 책임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한국4-H회관 4층 세미나실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실시되는 이들 사업은 한국4-H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및 한국4-H신문을 통해 공모로 선정됐으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세미나를 연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4-H과제학습의 원리와 실제’에 대해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과제학습활성화사업 및 농소정협력사업 추진과 결과보고방법, 매뉴얼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3개 학교4-H회 지도교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과제학습 활성화사업은 전국 25개 학교4-H회의 회원 10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0월까지 갖게 된다. 신청한 과제들로는 전통 한지공예 및 농기구만들기, 천연 허브비누만들기, 향토 야생화를 이용한 공원가꾸기, 탈만들기와 탈춤배우기, 토피어리 및 석부작 활동, 탐진강 생태지도만들기 등 다양하다.
또 농소정협력사업은 8회에 걸쳐 모두 352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까지 열리게 되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농촌을 방문하여 농촌청소년 및 농업인들과 함께 농촌현장체험활동을 갖는다. 부산 두송중4-H회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창암마을을 방문해 고추 및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짚풀공예, 전통민속놀이체험을 한다. 충주지역의 3개 학교4-H회는 연합으로 충북 단양군 반딧불이수련원에서 감자캐기, 솟대만들기 체험활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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