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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019-08-01 제906호>
충분한 식량이 생산되는데 왜 굶주리는가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을 지낸 저명한 기아문제전문가 장 지글러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온 힘을 쏟아온 실천적 지식인이다. 지글러는 이 책에서 120억 명을 먹이고도 남을 식량이 있는데도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를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한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현실, 국제구호기구 활동의 딜레마, 부자들의 쓰레기로..
[알쏭달쏭과학이야기] 탄산음료와 생수의 페트병 밑바닥 <2019-08-01 제906호>
생수병과 음료수의 PET병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음료수 PET병의 바닥은 움푹하게 들어간 반면, 생수병은 그렇지 않다. 여기엔 무슨 이유가 있을까? 생수병과 탄산음료 병은 얼핏 보면 둥그스름하게 비슷한 모양이다. 페트병이 이렇게 둥글게 생긴 이유는 둥근 것이 압력을 잘 견디기 때문이다. 면적이 넓을수록 압력은 감소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납작한 사각형의 형태보다는 둥근 형태가 면적이 넓기 때문에 압력을 더 적게 받게 되고, 페트병 안 특히 탄산음료 페트병 안에는 높은 내부 압력의 원인이 되는 탄산가스가 있는데 이를 견디기 위해 페트병 바닥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다. 페트병을 들어 밑 부분을 살펴보면..
[이도환의 고전산책] 참아내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2019-07-15 제905호>
"편안한 집을 비워두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구나! 曠安宅而弗居(광안택이불거)" - 《맹자(孟子)》 중에서 유가(儒家)에서는 흔히 짐승과 사람의 차이를 드러내며 바른 길을 제시하곤 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이지만 그 마음속에는 수없이 많은 이치가 전부 갖추어져 있다.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의 어질고 착함,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의 의로움, 공자와 맹자의 바른 가르침도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그들이 이룬 것을 다 이룰 수 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스스로 포기하거나 사사로운 욕심만을 채우기에 바빠서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이달의착한나들이] 우리는 보이는 것만 본다 <2019-07-15 제905호>
아는 분 중에 농부 시인이 있다. 그분은 해마다 7월이면 지인들을 초대한다. 명목은 감자 캐기! 올해도 우리는 경기도 광교에 있는 그분의 농장으로 몰려갔다. 밤꽃 향기 자욱한 농장은 더없이 평화로웠다. 호박과 오이는 줄기에 매달려 젖을 빨고 수박은 바닥에 배를 깔고 딩굴거리고 있었다. 농장을 둘러 본 뒤 우리는 감자 밭으로 갔다. 푸른 잎들로 덮여 있는 감자밭. 감자는 다른 작물과 달리 사연 많은 사람처럼 땅속에 숨어 있었다. 조심스레 흙을 파헤치자 줄기에 매..
[맛 따라 멋 따라] 농촌여행지 3선 <2019-07-15 제905호>
파주 한배미마을·인제 고로쇠마을·괴산 둔율올갱이마을 ▶경기 파주 한배미마을 앞에는 임진강, 뒤에는 감악산이 둘러싸고 있는 고즈넉한 마을로, 특산물인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체험과 두부요리 맛보기 체험이 유명하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농촌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딸기따기, 물놀이체험, 미꾸라지잡기, 어린황복어 만나기, 김장체험하기, 옥수수따기, 문패찾기,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을 펜션과 수영장, 두류선별가공장을..
[이 한 권의 책]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2019-07-15 제905호>
사람들은 왜 이 마을에서 더 행복해졌을까?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삶의 즐거움이었던 글 쓰는 일마저 힘들어진 어느 날, 우연히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변두리 마을을 방문했다가 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울증 약으로도 찾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난다. 더 놀..
[알쏭달쏭과학이야기] 밤에 불 켜놓고 자면 살찐다? <2019-07-15 제905호>
무섭다고 밤에 불을 켜놓고 자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부터 습관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아도 불을 켜놓고 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이 더 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여성 4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5년 동안 불을 켠 채 잠을 잔 사람들은 체중이 5㎏ 더 찔 가능성이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마크 박 박사는 “작은 야간 조명등은 체중 증가와 연관성이 없었지만 큰 조명이나 TV를 켜 놓고 잠을 자면 그렇지 않았다”며 “불을 끄고 자는 게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아둡시다] 린치핀(Linchpin) <2019-07-15 제905호>
‘린치핀’이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을 뜻하는 말로, 핵심이나 구심점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외교적으로는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쓰인다. 특히 한·미 관계에 있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용어로 쓰여왔다. 외교관계에서 비슷한 말로는 ‘코너스톤’(cornerstone·주춧돌)이라는 표현이 있다. 린치핀, 코너스톤은 미국 입장에서 바라본 동북아 각 나라의 외교관계에 대한 위상이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그전까지 일본을 린치핀에, 한국을 코너스톤에 비유해 왔는데, 오바마 정부 시절부터 한·미 동맹은 ‘린치핀’..
[이도환의 고전산책] 더위를 대하는 자세 <2019-07-01 제904호>
"이열치열했기에 그래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以熱治熱 故猶有存者(이열치열 고유유존자)" - 《정조실록(正祖實錄)》 중에서 ‘더위’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다. 뜨거운 열기를 이용해 뜨거운 열기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몸에 열이 날 때에 땀을 낸다든지, 뜨거운 음식을 먹어 더위를 이긴다든지 하는 일을 뜻한다. 그런데 ‘이열치열’이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 출전(出典)을 찾아보기 힘들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의학서적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학서적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은 물론 중국 의학의 고전으로 통하는 〈황제내경(黃帝內經
[미련곰툰 181] 빠른 습득 ^-^ <2019-07-01 제904호>
미련곰툰 - 정광숙 - 빠른 습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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