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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 현장> 네 잎 클로버 속에 그려진 페스탈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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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그 선생님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면서 새로운 학교에 4-H회를 조직하셨다"
전남 나주시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며, 주작목은 배지만 축산 규모로도 전남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려조에서 나주목으로 지정된 후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앞에는 영산강, 뒤에는 금성산을 둔 말 그대로 배산임수에 위치한 살기 좋은 곳이다.
이곳 나주에서 4-H업무를 맡은 지도 이제 횟수로 3년째로 접어들어 어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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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지역사회를 알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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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박 기 창 전남 담양공고4-H지도교사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끔씩 요즘도 학교4-H회를 지도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어려워져가는 농촌 현실 속에서 현재의 4-H지도는 문제가 많다는 진심어린 충고도 듣고 있다. 그리고 몇몇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4-H활동을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항의전화를 걸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나는 반갑게 답을 한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은 대부분 과거에 4-H활동을 하셨던 분이거나 4-H활동을 아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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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4-H 발전 위해 ‘적극적’인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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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정봉우 부회장 〈부산광역시4-H연합회〉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시작한 4-H와의 인연이 올해로 8년째가 된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4-H활동을 회상해보면 웃음이 넘치는 날도 있었고, 때론 반성의 시간이 필요한 날도 있었던 것 같다. 그중에 고등학교 때 4-H활동에 푹 빠지게 만든 학생4-H야영대회가 기억난다. 난 야영대회에 참여할 때까지 4-H라는 것을 몰랐다. 그러나 그곳에서 4-H에 관련된 교육과 설명을 들으면서 그제서야 하나, 둘씩 4-H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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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임 사> “더욱 성숙한 중앙연합회 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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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고 태 령 회장 / 한국4-H중앙연합회
사랑하고 존경하는 4-H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국4-H중앙연합회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한국4-H중앙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이뤄야겠다는 부담감보다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2010년을 신명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더욱 올 한해가 기다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0년 30살 청년기로 접어든 한국4-H중앙연합회는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한 단계 더 발전된 회원들의 모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 무엇을 해주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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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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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초등학교 4학년인 회원이 있는데 그 친구에게 4-H신문을 보내주세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중 전화 한 통을 받았다. 70세가 넘은 지역의 4-H지도자였는데 자신의 마을에 아주 똑똑하고 성실한 초등학생 회원에게 한국4-H신문을 전달해 달라는 전화였다. 물론 신문 구독료는 자신이 부담하겠다며 꼭 보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지역4-H활성화와 4-H회원육성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4-H의 끊임없는 맹점이었고, 그를 위해 많은 교육과 행사를 해왔지만 그만큼의 열매가 맺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위의 지도자처럼 회원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4-H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지역4-H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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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새로운 체제로 발간되는 한국4-H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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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조두현 (한국4-H본부 홍보부장)
한국4-H신문이 올해부터 체제와 내용, 발간회수가 대폭 변경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먼저 발간 주기가 월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체제는 현재 타블로이드판 16면(8면 컬러)에서 타블로이드배판(대판) 12면으로 바뀌게 된다. 발행일은 매월 1일이다.
그리고 발간회수가 줄게 됨에 따라 4-H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이 늦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매월 15일에는 4-H웹뉴스가 메일로 전송되고 한국4-H본부 홈페이지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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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현장> 지덕노체 네 향기를 가득 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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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가평군은 2009년 경춘고속도로의 개통과 2010년 복선전철의 개통 예정으로 서울과 50여분 정도로 가까워 졌다. 화악산을 중심으로 산이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맑은 계곡물을 어디서든 볼 수 있으며, 북한강이 중심부를 가로질러 흘러 수도권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수원보호지역 자연개발지역 등으로 개발에 제한이 많아 어려움들이 있지만, 지역의 특성을 살려 수도권의 관광, 레저 지역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현재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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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교사이야기> 정초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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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나라가 폭설로 힘들어하고 있는 경인년 새해 벽두에 4-H신문에 어떤 글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먼저 인사를 잘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4-H인 여러분과 특히 지도교사 여러분들, 이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내가 근무하고 있는 단성중학교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충북 단양군의 단성면 소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앞에는 적성면의 금수산 미녀봉이 뚜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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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젊은 우리를 통해 4-H영광 재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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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이태영 부회장〈강원 양양군4-H연합회〉
대학을 다니면서 동아리 활동을 할 여유와 시간이 없었던 나는 졸업 후 어느 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알게 된 인력육성담당선생님의 소개로 4-H에 가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지 어떤 단체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가입하게 된 곳이었지만, 지금은 4-H가 내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
4-H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처음에는 참가만 해서 자리만 지키자는 생각으로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번째,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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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한국 농업, 4-H인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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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서 석 만 서기관 / 농촌진흥청 농촌현장지원단 고객지원팀장
세계화, 정보화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의 변화는 빛의 속도에 비유될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노마디즘(Nomadism)’, 즉 유목주의라는 용어가 각광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유목주의’란 사회집단이 기존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맹종하는 것이 아니라 불모지를 이동해 다니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구하고 창조하는 삶을 의미한다. 유목민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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