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교사이야기> 배워서 남 주는 4-H과제활동
|
<2010-11-01 제725호> |
홍 은 미 경기 안성 양성중학교
교사로 처음 발령을 받았을 당시,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학교4-H회 활동을 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진지한 광경을 접하게 되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4-H회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본교에 부임하면서 4-H지도교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양성중학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전교생 137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로, 26명의 4-H회원들은 별도의 교육이 없어도 실천..
|
|
|
<회원의 소리> 선진농법 터득하게 한 영농4-H회원 교육
|
<2010-11-01 제725호> |
강원모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1998년 아버지의 권유로 농업계 고등학교인 제주농업고등학교 원예과에 입학하면서 농업과 인연을 맺게 된 나는, 농업을 천직으로 삼고자 한국농수산대학 화훼과를 선택했다.
3년 과정의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이 10여년전부터 하시던 백합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게 되었다.
하우스와 집을 오가며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던 새내기 시절인 2004년, 마을의 지인으로부터 4-H를 알게 되어 조천읍 4-H..
|
|
|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 소감문> 더 멋진 나를 꿈꾸게 한 행복한 시간
|
<2010-11-01 제725호> |
최 재 호 회원 〈경기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2학년〉
10월13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우리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위해 서울로의 짧은 여행을 떠났다. 진로에 대해 고민도 해야 하고 낯선 사람들과 마주쳐야 하는 과제도 있어 많이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컸다.
버스로 이동해 한국4-H본부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좋았다. 서울에 4-H회원들을 위한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도착해서 우리는 입교식과 서울 탐방에 대한 ..
|
|
|
<청소년 체험활동 소감문> 건강한 정신을 살찌워 준 지리산 탐방기
|
<2010-11-01 제725호> |
백 경 하 회원〈경기 수원제일중학교 2학년〉
지난 9월 18일 밤 11시 20분 지리산으로 가기 위해 수원역에서 구례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열차 안은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무료한 기차 안에서 지루함을 느끼던 나는 이내 잠이 들었고, 눈을 뜨니 구례에 도착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경이었다.
평소 수면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나는 비몽사몽간의 상태로 아버지, 동생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가는 버스를 서둘러 탔다.
우리는 급히 서둘렀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미 버스는 만원이어서 1시간 가량 소요되는 탑승시간 내내 버스에서 선채로 몸을 맡겼다. 도로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평소 멀..
|
|
|
취재낙수
|
<2010-11-01 제725호> |
○…“4-H육성은 3D업무에요. 어렵고 힘들지만 입체적이고 창조적인 업무죠”
전국 곳곳에서 4-H경진대회가 한창이다. 다양한 과제경진과 다채로운 전시행사는 4-H회원과 지도자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축제의 장이 된다.
지난 23일 충남4-H 경진대회장에서 만난 한 지도사는 “행사를 보면 준비과정이 보여 심란해진다니까요. 4-H는 3D업무에요. 어렵고 힘드니까. 그렇지만 창조적이고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회원들에게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주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묵묵히 땀 흘리는 4-H담당 지도사.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힘내서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 또한 4-H발전을 위..
|
|
|
<시 론> 입학사정관제도에 적합한 4-H활동과 과제학습지도
|
<2010-10-01 제724호> |
임 국 택 (서울 광양고등학교 교장)
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입학사정관제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각 대학들은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두고 학생선발의 전권 또는 일부를 위임하게 된다. 입학사정관들은 이러한 권한을 바탕으로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성적 외에 또 다른 것을 면밀히 파악하려 애쓴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들이 성적 위..
|
|
|
<지도현장> 4-H운동은 농업·농촌의 희망이자 미래
|
<2010-10-01 제724호> |
농촌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란 나는 4-H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동네 어귀에 푸른 네잎 클로버가 새겨진 마을표지석이 자랑스럽게 서 있었다. 마을마다 4-H회가 조직되어 마을청소, 환경보전, 마을문고 운영, 소득증대 과제활동 등 활발하게 4-H활동을 했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도시화, 산업화의 물결 속에 네잎 클로버 마을표지석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지만, 지금 농업·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4-H출신이..
|
|
|
<지도교사이야기> 미술로 여는 학교4-H활동
|
<2010-10-01 제724호> |
오 성 만 경기도 용인중학교
우리는 꿈을 꾸며 산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 성장한다. 그래서 꿈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그러나 꿈을 나눌 줄 아는 자는 더 행복하다.
나는 학교4-H활동을 통해 열린 교육을 실천하고, 나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술에 대한 경험과 창의성을 학생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감수성과 감각이 뛰어난 청소년기에 잠자고 있는 잠재력과 창의성을 일깨워 노작 활동의 즐거움과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입식 위..
|
|
|
<회원의 소리> 4-H안에서 우리는 한 몸
|
<2010-10-01 제724호> |
박종관 부회장 (전라남도4-H연합회)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수확의 계절, ‘4-H’라는 특이한 이름에 호기심을 갖고 친구를 통해 4-H행사에 참여해 여러 4-H회원들과 함께 몸을 부대끼며 함께 한 7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니 내 마음도 가을처럼 풍성해지는 것 같다.
4-H활동을 하면서 전국의 회원들을 한 사람씩 알아가며 유대관계를 갖는 즐거움에 빠져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어느덧 전라남도4-H연합회 수석부회장이라는 자리에서 봉사하게 됐고, 이를 통해 더욱 4-H의..
|
|
|
<2010 4-H 국제교환훈련 소감문> The Coolest Summer In My Life
|
<2010-10-01 제724호> |
정 해 윤 회원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2010년 여름, 졸업을 앞둔 마지막 방학을 과연 어떻게 해야 가장 뜻 깊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기적같이 찾아온 IFYE의 기회는 나에게 정말 ‘Coolest Summer’를 선물해주었다. 여기서 의미하는 ‘Cool’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여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로 인한 ‘시원한’이란 뜻과 내 인생에 있어 ‘멋진’여름 이었음을 뜻한다.
6월 24일 4시 비행기로 인천을 떠나 벤쿠버를 경유하여 캘거리에 도착했는데도 15시간이 느린 캐나다는 여전히 6월 24일 3시였다. 시간이 마치 거꾸로 돌아가는 느낌이..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