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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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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제730호> |
○…“회원연령이 지나 졸업한 4-H회원들이 갈 곳이 없어요”
4-H회원 연령은 만9~29세이다. 생일이 늦다 해도 우리 나이로 31세 정도면 회원연령이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회원연령이 지나 4-H를 졸업한 청년농업인들은 갈 곳이 없다. 취재 중 만난 4-H회원은 회원연령이 지나 교류가 적어지고 4-H와 멀어지는 선배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 4-H본부는 회원을 졸업한 젊은 4-H인들의 참여가 어렵다. 그로인해 회원을 졸업한 4-H인들은 소속감 없이 4-H와 멀어져 간다. 4-H평생교육체계의 허리역할을 해야 할 이들이 4-H청년지도자다. 4-H청년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할 젊은 4-H출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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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세계 속에 한국의 4-H를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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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김 준 기 (한국4-H본부 회장)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엘리시안 강촌과 한국4-H회관에서는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한국과 대만,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의 4-H회원과 지도자가 같은 4-H가족으로서 지·덕·노·체 4-H이념으로 한데 어울렸다.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우애관계를 맺어온 아시아지역 국가의 4-H회원과 지도자들이 참석한 4-H운동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행사였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4-H!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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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현장] 온고지신(溫故知新) 정신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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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영동군은 전국 포도생산량의 13.7%를 차지하는 포도와 더불어 과일의 주산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여름내 과일향기가 가득한 고장으로 4-H운동은 1960년부터 시작된 곳이다.
처음 4-H업무를 맡았을 때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긴장감도 있었지만 무언가 의미 있고, 보람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었다. 그렇지만, 영농회원의 회원 수가 감소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고, 학생회원들과 영농회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제활동이나 교육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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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4-H 통해 설렘으로 살아가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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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윤 주 인 충남 논산 강경중학교
지난해 학기 초, 회원들의 물음이 귀에 선하다.
“선생님 뭐하세요?” 하고 회원들이 지나다가 던지는 물음에,
“글쎄, 뭐하는 것 같니?”
“이게 뭔데요?”
“국화인데, 가을이 되면 예쁜 꽃과 향기가 학교에 가득할 거야”
“이게요?”, “근데 왜 하세요?”
”왜?……, 글쎄다’
이렇게 회원들의 호기심과 의문 속에 회원들과 같이한 1년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학교에 부임한지 2년째인지라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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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삶의 전환점이 된 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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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박 병 훈 (충남 서천군4-H연합회 부회장)
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내 인생에 있어서도 싸늘한 겨울을 벗어나 따스한 봄의 세계로 이끌어 준 은인이 있는데, 바로 4-H이다.
군제대 후 잠시 방황하던 시절에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영농을 도와드리다가 마을친구의 권유로 4-H활동에 대해 알게 됐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의 손에 이끌려 따라갔던 이 4-H회가 내 삶의 전환점이 된 것이다. 항상 부정적이고 잘 웃지도 않던 내게, 웃음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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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4-H] 순결스런 청춘들의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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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신동일 (아동문학가, 현대아동문학작가회 회장)
대개의 시골 마을이 그렇듯 우리 고향 마을 입구에도 커다란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그 커다란 감나무 그늘을 마당으로 흙벽돌로 지은 4-H회관이 서 있었는데 내 청소년 시절 추억의 상당부분은 그 4-H회관을 중심으로 쌓여졌다.
내가 또래보다 빠른 유초년 시절인 60년대 초부터 4-H구락부(당시 명칭)와 접하게 된 것은 당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형이 새로 조직된 마을 4-H구락부 회장으로 동분서주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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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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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제729호> |
○…“시군농업기술센터 4-H담당 지도사가 너무 자주 교체돼 걱정이예요!”
지난달 한국4-H회관에서 2011년도 한국4-H본부 정기총회가 열렸는데, 참가 대의원 중 한 명이 매우 걱정스럽게 말한다.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는 작년만 해도 4-H담당 지도공무원이 3번이나 교체가 됐단다.
일선 지역의 4-H가 활성화 되려면,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데에 이의를 달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시군센터내에서의 4-H업무는 한직(?)으로 여겨져‘지역4-H 살림꾼’ 역할을 할 시군담당공무원들이 자주 교체가 돼 지역4-H 활성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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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내 가슴 속에 새겨진 4-H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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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제728호> |
김 영 희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총재)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이다.
4-H운동이 다른 청소년운동과 다른 점은,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는 자질을 배양하는데 있다. 따라서 일반 청소년교육이 지육·덕육·체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4-H운동은 노육을 추가하여 현장교육과 실천과제 등을 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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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현장> 4-H운동에 색(色)을 입혀 널리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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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제728호> |
지난해 초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으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그동안 서무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난 망설임 없이 사람냄새를 흠뻑 맡을 수 있는 4-H업무를 맡고 싶다고 자원을 했다.
4-H에 대해 관심이 부족했던 나는 어릴 적 친언니가 4-H활동을 했던 기억과 마을 어귀에 가면 네잎클로버가 아로새겨진 표석을 봤던 기억, 그리고 직장 내에서 4-H야영과 경진대회 때 참여했던 기억이 고작이었다.
그래서‘4-H란 무엇이며, 4-H활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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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4-H활동, 회원들 공동체 의식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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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제728호> |
권 장 정 경기 고양 벽제중학교
다가오는 3월이 되면 4-H와 함께한지 10년이 된다.
대학 때 풍물을 접해본 경험으로 풍물반을 맡으면서 4-H라는 청소년단체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지도교사인 나 또한 4-H를 청소년단체보다는 풍물을 가르쳐 주는 풍물동아리로만 생각하였기에, 학생들이나 동료교사들도 ‘4-H는 풍물반이다’라는 인식이 컸다.
몇 년 동안 풍물교육 이외에 4-H 기본 소양교육이나 농심함양을 위한 과제교육에는 등한시 하면서도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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