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론] 농촌과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에 힘쓰자
|
<2011-12-01 제738호> |
이 종 순 (농민신문 부장·언론학 박사)
농업·농촌에 대한 정보화가 범정부적으로 추진돼 왔지만, 농촌과 도시 간 정보격차는 여전하다.
정보격차(情報隔差, Digital Divide)란 정보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 등을 말한다.
농촌은 컴퓨터 보급률에서부터 인터넷 이용률 등 정보화 지표가 도시에 비해 뒤지고 있다.
여기에 농촌인구의 고령화 특성상 젊은 층이 많은 도시에 비해 정..
|
|
|
[4-H 지도 현장] 지역민과 하나 되는 4-H
|
<2011-12-01 제738호> |
4-H업무에 임한지 2년이 되었다.
처음 4-H회를 시작하면서 내가 과연 4-H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 설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청년4-H회와 학교4-H회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선배4-H회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지금 청년4-H회원들은 예전의 4-H회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었듯이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지도를 함에 있어서도 한명의 청년4-H회원이 지역농업인 10명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
|
|
|
[지도교사이야기] 주마가편(走馬加鞭) 심정으로 매진할 터
|
<2011-12-01 제738호> |
유 성 룡 울산 옥현초등학교
12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학생4-H활동 지도를 통해 도시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농업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2008년에는 교내 보리심기 생활을 통해 농작물을 볼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보리가 직접 성장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내 화단 일부에 보리를 심어서 가꿨으며 보리의 수확시기에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리 먹기 체험활동을 가진 것이다.
처음..
|
|
|
[회원의 소리] 4-H통해 드넓은 세상으로
|
<2011-12-01 제738호> |
연 명 석 (충북 증평군4-H연합회 부회장)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농장에 들어 왔을 때 매우 분주하게 생활한 나.
농장 주변 청소도 하고 창고 정리도 하며, 용접도 배워 무얼 만들어 보기도 하고.
그러다 점점 익숙해진 농사일.
게다가 시골의 넉넉함과 푸근함에 빠져서인지 나중에는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지경이 됐다.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무언가를 찾던 중 농업기술센터 4-H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4-H회에 가입해서 같은 업종의 사람..
|
|
|
[우리들의 농촌 체험 일기] 농부 아저씨께 감사하는 하루
|
<2011-12-01 제738호> |
취재기사 : 최주호 회원 (경기 광주 삼리초등학교 5학년)
사진 : 심택범, 김진현 회원 (경기 광주 삼리초등학교 5학년)
처음 여주 하늘타리마을로 현장 체험학습을 간다고 하여 ‘마을에서 무슨 체험을 하지?’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여주는 내가 살고 있는 광주와 이천과 마찬가지로 도자기로 유명한 곳인데, 혹 도자기 체험을 가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정성들여 최상의 농..
|
|
|
[청소년 체험 활동기] 색다른 수학여행의 멋 느껴
|
<2011-12-01 제738호> |
백 영 주 회원 <대구 가창중학교 2학년>
손꼽아 기다리던 수학여행을 4-H활동을 하러 간다고 하니 별로 달갑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수학여행은 모든 걱정을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놀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학여행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주, 설악산이나 제주도가 아닌 서울이라는 선생님의 말에 매우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불평불만과 함께 달려온 수학여행.
나는 짜증과 약간의 설렘을 안고 드디어 수학여행지인 서울의..
|
|
|
취재낙수
|
<2011-12-01 제738호> |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져야”
매년 11월 11일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익히 잘 알고 있는 국적불명의 기념일인 ‘빼빼로 데이’다.
하지만 농업·농촌과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떠올린다.
해마다 수차례에 걸친 실무자 회의와 대표자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도 예년과 변함없이 농업관련 각 단체들이 직거래 장터와 홍보 부스를 설치 하여 운영하는 등 일종의 수동적인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앞으로는 조금 더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신명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이 펼
|
|
|
[시 론] 각계각층에 농심체험 제공하는 계기 되기를
|
<2011-11-01 제737호> |
김 기 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
지난 10월 16일 서울대공원에서는 이색 시상식이 열렸다. 이름하여 ‘벼화분재배 콘테스트’가 그것으로,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 청소년,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벼화분재배 콘테스트’는 농심함양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과제활동으로 청소년들을 올곧게 육성하고 있는 한국4-H본부가 주관하고 우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관련단체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또 벼화분 보급 등..
|
|
|
[4-H 지도 현장] 4-H는 미래 농업·농촌의 희망이다
|
<2011-11-01 제737호> |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한지도 벌써 14년이나 흘렀다.
2004년부터 맡은 업무가 4-H와 후계자 육성이었는데, 6개월 동안 잠시 센터 시험포장 업무로 외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8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업무 초기에는 영농4-H회원들이 시간관념도 없고, 영농에 대한 인식이나 자부심이 전무하여 참으로 난감했다. 그리고 회원 수도 겨우 7~8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관내의 4-H활동은 학교4-H회 중심으로 너무나 기울어져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영농회원들의‘형’을 자..
|
|
|
[지도교사이야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4-H활동
|
<2011-11-01 제737호> |
정 재 성 강원 횡성 청일중학교
교육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일이다.
최근 들어 학생들의 심각한 욕설문화, 졸업식 알몸뒤풀이, 로우킥 폭력, 교사 지도에 대한 불응 및 반발, 교사 폭행 및 성희롱 등 낯 뜨거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선진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 및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
바로 그 중심에‘학교4-H회’가 있는 것이다.
학창 시절 내내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