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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4-H운동을 이끌어가는 한국4-H운동] 4-H청소년에게 새 희망, 새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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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김 준 기 한국4-H본부 회장
한국4-H운동의 세계화를 실현하고
21세기 국제4-H운동 중심에 서야
한국4-H활동지원법이 제정되고 한국4-H본부가 한국4-H활동주관단체가 된지 벌써 5년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한국4-H본부는 한국의 4-H운동 이념을 재정립하고 21세기 사회와 시대흐름에 맞추어 4-H운동의 새로운 구도와 패러다임을 확립하여 순수한 민간 청소년 교육운동체로서 외형적 기본 틀과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지난 5~6년은 한국4-H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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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활동 수기] 흙에서 찾은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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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오 현 옥 지도교사 〈경남 창원 중앙중학교〉
한 역사학자는“자신이 먹을 것을 직접 길러냄으로써 사람은 비로소 동물과 구별된다” 고 말했다.
작은 텃밭 가꾸기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었다.
치열한 입시 경쟁에 지쳐가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삭막해져 가는 아이들의 인성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렇다. 생명의 문제였다.
4-H회 발대식을 마치고, 공터에 텃밭을 가꾸면서‘학교학습원(도시농업시범학교)’사업은 시작되었다.
물론 쉬운 작업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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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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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청소년 집단 따돌림의 대안은 4-H에서 찾을 수 있어요.”
지난해 세밑은 집단 따돌림으로 자살한 한 청소년의 유서 공개로 떠들썩했다. 게다가 이제는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이란다.
지난 주말 4-H지도교사협의회 총회 참석차 본부를 방문한 지도교사와 대화를 나눴다. “생명존중 아무리 말로 떠들어도 소용없어요. 흙을 만지며 직접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심어보면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이 먼저 느낀다니까요.”라며 학교에서 회원들과 4-H과제활동을 하면 변하는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했다.
생명경시현상이 팽배한 이 시대, 나의 생명도, 너의 생명도 모두 다 소중하고 지켜나가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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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농업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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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배 종 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한·미FTA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다. 협상할 때부터 엄청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협상 체결 후에는 4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준도 못한 말 많고 탈 많은 협상이었다. 국회에서 비준하는 과정에도 본질은 가려진 채 여야의 정치적 흥정에 휘말려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하다가 결국 보기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준이 처리되었다. 이렇게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킨 통상협상은 지금까지 없었다. 왜 이렇게 한·미FTA는 시끄러운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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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 현장] 4-H인이 되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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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농업·농촌을 책으로만 알던 내가 발령이 나고 처음 맡은 4-H업무가 벌써 꽉 찬 두해 째가 되어간다.
처음에는 그저 책에서만 보던 조직이 실제로도 존재하고 있고, 그 회원들이 활동을 한다는 사실에 신기했다.
갖가지 과제활동과 청소년의 달 행사, 그리고 야영교육을 치르면서는 이런 활동을 하면 보수를 받는 것이냐고 임원들에게 물었던 기억도 난다.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는 기억이지만 그때는 도무지 보수도 받지 않고, 이렇게 힘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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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짧지만 뜻 깊은 세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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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오 순 이 경기 화성 동양초등학교
새마을운동 노래가 마을의 아침을 깨우던 때, 도로변 돌멩이에 새겨진 클로버를 스치듯 보았다.
그 네잎 클로버 안에 새겨진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4가지 의미를 풀어가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이다.
3년 전 본교에 4-H지도교사였던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행운과 성취를 상징하는 클로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권유가 시작되었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 그 일은 결국 내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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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즐기면서 행하는 4-H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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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김 민 정 (한국4-H중앙연합회 여부회장 당선자)
사람들로 북적이며 복잡하고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도시보다는 공기 좋고 여유 있는 농촌생활이 마음에 들어 농촌을 선택한 나.
그것을 계기로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하며 자연스럽게 4-H를 접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처음 농촌에 내려 왔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젊은 사람이 없어서 또래를 만나기 힘들고 농업, 지역 정보를 접하는 것 또한 힘들었는데 4-H를 통해 또래의 선·후배들과 지역의 농업 종사자들을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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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지도자 기고문] 경남4-H운동 60주년을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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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하왕봉 회장 (경상남도4-H본부)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을 보내고 임진년 용의 해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경남4-H가 탄생한지 어느덧 60주년이 되었다.
1952년 경남 창원군 웅천면 석리 마을의 배종옥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시작하여, 1954년 11월 제1회 경남4-H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제48회 경남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최근에는 중앙과 도에서 격년제로 경진대회를 개최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경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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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체험 활동기] 아름다운 결실을 가져다 준 도시문화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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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김 필 원 회원 〈전남 진도 조도고등학교 2학년〉
지난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의 한국4-H회관에서 실시된‘학생4-H회원 도시문화체험캠프’에 참가하는 행운을 누린 나.
농촌지역에서 계속 살아온 나로서는 내가 사는 곳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되어 있는 한국의 중심,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한 환상만 가지고 있었다.
또 그런 환상을 마음에 품은 채 서울까지의 힘든 여정을 설렘으로 달래며 찾아왔는지 모른다.
드디어 도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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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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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선생님, 꼭 멋진 대학4-H회원이 돼서 찾아올께요.”
지난 21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에서 깊은 우정을 쌓은 국내외 참가자들은 서로를 얼싸안은 채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4-H국제겨울캠프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스탭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4-H회원들은 참가 회원들을 인솔하며 캠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 그런데 이들의 역할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큰것같다. 캠프를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그들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중·고등학교4-H회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고3이 되어 4-H활동의 폭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을 느낀 학생회원 하나가 뛰어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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