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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수기] 4-H부부의 네잎클로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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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제743호> |
곽 인 식 지도자 〈경기도 광주시4-H연합회 초대회장〉
귀촌한지도 꼭 10년이 되어 간다.
1950년대 4-H회에 가입하면서 너무나도 큰 변화를 맞았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려면 얼굴은 홍당무가 되고 다리는 마구 떨리며 말은 나오지도 않고…상상만 해도 오싹하다.
이런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마을4-H회에 가입하면서 처음‘보도원’이라는 직책을 맡았고, 다음해에 마을4-H회장이 되었다. 또 그 해에 면4-H연합회장과 군4-H연합회장에 잇따라 당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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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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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제743호> |
○…“이제는 초록색 네잎클로버를 다시 활짝 피워낼 때”
한국4-H본부 Facebook을 활용한 ‘4-H표지석’찾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전국 곳곳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던 ’4-H표지석‘은 안타깝게도 마을 단위4-H회의 감소와 도로확장 등의 이유로 많이 사라졌다.
충남 취재 중 마을에 세워진 4-H표지석을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다. 선배 4-H인들의 열정으로 세워졌을 표지석은 이제 세월의 흔적을 담고 색 바랜 네잎클로버를 품고 있었다. 표지석 앞에 서니 우리들의 4-H활동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표지석의 색 바랜 클로버를 초록으로 활짝 피워낼 책임은 오늘 4-H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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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대학4-H연구회 50년사 발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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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황 해 룡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 상임이사 /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 제13대 회장
대학4-H연구회 50년사 발간위원회가 출범했다.
1962년 ‘골방에서 광장으로!’ 를 표방하며 세상에 나온 대학4-H가 반세기를 맞아 그 역사를 정리하려고 한다.
비록 시대가 바뀌어 대학4-H 활동의 빛이 바랬지만, 그동안 대학4-H를 거쳐 온 동문들의 활동상을 보면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학4-H의 역사는 우리나라 4-H운동과 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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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 현장] 새 희망의 푸른 운동, 4-H운동을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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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이 분명하다.
더욱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했다면 유명 권투선수처럼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며 말하고 싶어진다.
지난해 4-H중앙경진대회‘강소농 파워포인트 경진부문’에서 음성군4-H연합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담당자로서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
강소농은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갈 미래상이다.
농업은 오너 데뷔 기회 많아
산이 대부분이어서 경지 면적이 작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소규모 농업인이 많은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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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4-H통해 가고 싶은 학교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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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박 제 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서중학교
어릴 적 여름방학 때만 되면 시골에 있는 작은아버지댁에서 지내다오곤 했다.
지금은 대도시로 변해버린 노형이라는 마을.
작은아버지댁 골목 입구에는 커다란 연자방아 모양의 현무암 돌에 클로버 잎사귀와 4-H란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늘 궁금해 하곤 했었다.
지금 기억으론 작은아버지댁에 4-H란 글자가 들어 있는 얇은 책자도 여러 권 있었던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지난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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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뿌리가 튼튼한 4-H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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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최 금 탁 (강원4-H연합회장)
4-H를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다.
그 전까지는 4-H에 대해 잘 알기는커녕 들어보지도 못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 때 처음 홍천군 서면에 있는 팔봉산 등반을 계기로 4-H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너무나도 생소했던 4-H서약제창과 노래가 그 당시엔 나하고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다.
하지만 4-H활동에 참여하는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점점 4-H의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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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활동 참가 소감문]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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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 청년4-H 리더십캠프를 다녀와서 -
윤 유 라 〈전국대학4-H연합회 사무국장〉
4-H여 기대하라!
우리들의 비상을!
대학4-H활동을 하면서, 교육의 스태프로서 여러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특히 더 큰 주체성과 열정을 가지고 캠프를 준비했다.
열정과 책임으로 캠프 준비
한국4-H중앙연합회와 전국대학4-H연합회가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였기 때문에, 더 열정을 가지고 내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가자 모집부터 캠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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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체험 활동기] 청년4-H 리더십캠프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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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김 철 환 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이번 청년리더십캠프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먼저 취임 후 공식적인 첫 번째 행사라는 것.
모두 알고 있듯이 이번 행사는 근래 들어 처음으로 대학4-H연합회와 4-H중앙연합회가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다.
리더십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스태프가 구성되어 지난 2월에는 1차 스태프회의를 가졌다.
처음 만나는 대학4-H회원들과의 만남이라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4-H회원이라는 공통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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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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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제742호> |
○…“많은 돈을 들여서 이·취임식 행사를 꼭 해야만 합니까?”
한국4-H본부에서는 처음으로 회장단 이·취임식을 지난 23일에 가졌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취임식을 꼭 해야만 하느냐는 의문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기자도 처음에는 그에 대한 대답을 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행사를 마치고 나서는 “필요하다”란 대답을 선뜻 내놓을 수 있었다. 이·취임식이 신임 임원들을 축하만 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4-H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 단체에 4-H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원로 지도자부터 현역 회원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 모여 4-H의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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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4-H회원에 큰 기대 거는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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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제741호> |
김 기 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UN이 정한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3일 앞두고 협동조합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제정되었다.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은 승자독식의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사회경제적 양극화에서 발생한 문제점의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다수의 경제주체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혹은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려는 사회적 합의가 높아진 결과 협동조합기본법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정될 수 있었다.
협동조합이란 조합원들이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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