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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삶의 이정표가 되어 준 4-H <2012-06-01 제744호>
김 지 훈 (경상남도4-H연합회장) 요즘 날씨가 제법 덥다. 벚꽃이 만발해 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꽃이 다지고 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니 여름이 문턱에 와 있는 것을 실감한다. 올해 경상남도4-H연합회장을 맡아 이런저런 행사와 모임을 다니며 첫 행사인 '경남4-H가족한마음건강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짓고 바쁘게 보내느라 몰랐는데, 벌써 6월이라니…. 그러고 보니 내가 4-H활동을 한지도 벌써 6년째다. 한국농수산대학을 다니면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4-H회원 기고문] 나의 터닝포인트, 4-H <2012-06-01 제744호>
정 다 희 〈전국대학4-H연합회장〉 선생님의 권유로 4-H에 가입했을 때만 해도 나는 친구와 공부밖에 모르던 중학생에 불과했다. 4-H가 무엇인지 몰랐고, 4-H를 통해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런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에게 4-H는 넓은 세계를 보여주었고, 도전과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4-H를 만나게 된 것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농심 통해 생명의 소중함 배워 4-H를 생각하면 대부..
[특별기고] 농업 연구·개발 적극적 투자 필요하다 <2012-06-01 제744호>
농업·농촌 발전 없이 선진국 진입 불가 농업 연구·개발로 선진농업 이뤄내야 조경호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농업분야 R&D 투자 필요 한국농업의 생산기반과 생산기술은 전반적으로 선진국의 70~80%수준에 이르며, 또한 상위 농가는 기술이나 경영·마케팅 분야에서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간 농업시장 개방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이 시점에 정부의 농업 보호정책 없이 이러한 선진국 수준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정부보조금..
[청소년 체험 활동기] 4-H활동 통해 다양한 경험 얻고파 <2012-06-01 제744호>
김 진 회원〈충북 음성 매괴여자중학교 2학년〉 지난 5월 12일 우리 음성군 학교4-H회 연합활동의 일환으로 문화탐방활동을 다녀왔다. 일찍 일어나 에버랜드에 갈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왔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늦지 않게 약속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약속 장소에 모여 인원체크를 한 다음 오전 8시 20분 쯤 차에 올랐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표를 끊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놀이기구를 타며 놀 것을 생각하니 시간이 그리 길지는 ..
[2012 핵심4-H지도자 해외연수기] 농업과 공업이 잘 어우러진 말레이시아 <2012-06-01 제744호>
이 종 무 지도교사 〈울산 홍명고4-H회〉 해외연수의 묘미는 설렘이다. 가본 적이 없는 땅을 밟는 것은 누구에게나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면서 걱정이 싹트는 시작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열대의 나라. 쌀을 던져 놓기만 해도 일 년에 세 번은 추수가 가능한 나라. 밀림에는 열대과일이 무성하고, 인도양과 남지나해는 물고기가 물 만큼 많다는 나라.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도로에는 미끈한 열대의 가로수가 군대 사열을 하듯이 이제 막 도착한 여행객을 환영한다...
취재낙수 <2012-06-01 제744호>
○…“천원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한국4-H본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벼기르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심을 함양코자 벼화분재배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와 가장 두드러지게 다른 점이 올해에는 벼화분셋트 1개당 참가비 1천원을 참가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당초 예상보다는 참가율이 다소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무료 보급과 무료 참가에 익숙한 일부 4-H인들이 품고 있는 사고의 대전 환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4-H활동이 타 청소년단체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참가하는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두 공짜라는 그릇된 관행도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되었..
[시 론] 청소년의 달 통해 많은 경험 쌓기를 <2012-05-01 제743호>
차 광 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다가왔다. 일 년 열두 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는 달이 있겠느냐마는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답고 푸르른 달이다. 아울러 5월을 청소년의 달이기도 하다. 푸른 꿈의 상징으로 미래 가치가 무한한 청소년을 축복해 주는 달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해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달이다. 이렇게 축복받은 달을 우리 청소년들이 무한한 열정으로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청소년은 젊음이고..
[4-H 지도 현장] 4-H운동! 도시농업과 만나다 <2012-05-01 제743호>
서울은 최근 들어 도시농업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삭막한 회색도시에서의 피곤한 삶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도시민들이 녹색의 도시농업에 기대를 걸고 그것을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예전에는 ‘도시에서 무슨 농업을 할까’ 또는 ‘도시에서 농업이 가능할까’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것은 농업이란 분야를 단순히 농산물과 축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도시농업은 생산만하는 1차..
[지도교사이야기] 창의적 체험활동의 주인공, 4-H! <2012-05-01 제743호>
윤 진 숙 전남 강진 성전중학교 교육의 목적이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정의할 때, 2009 개정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길러 줄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입시위주와 성적위주의 학교교육과정으로 인한 체험활동 기회의 저조, 학교 사회의 열악한 여건과 취약한 환경문제 및 체계적인 지도 프로그램의 부재 등으로 인해 각종 체험활동이 소홀히 다뤄졌다. 이로 인해..
[회원의 소리] 내 마음 속의 ‘4-H 사랑’ <2012-05-01 제743호>
윤 문 주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여부회장) 나와 4-H의 인연은 고등학교 동아리활동시간에서부터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3월 중순쯤부터 활동을 시작해 방과 후에 남아 선배언니들에게 서약과 노래를 배웠는데, 다 외워야 집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하게 가르쳐 주었다. 클럽시간에 학교에 꽃 심기, 퀼트,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4-H활동을 시작했고, 2학년 때 국향4-H 부회장을 하면서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되었다. 그 당시 4-H연합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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