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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4-H, 인생의 큰 전환점 되다 <2012-07-01 제745호>
이 정 림 (경남 창원 진해세화여자고등학교) 2008년 3월, 교내 환경부로 보직 이동을 하면서 맡게 된 업무 중에 ‘목련4-H회’지도가 있었다. 당시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휴일활동 등의 이유로 청소년단체 지도교사직을 기피하던 터라 이를 맡아도 형식적인 활동으로 그 명맥만 유지됐다. 학생들 역시 그다지 큰 관심이나 호응이 없던 때라 구성원들도 억지로 떠밀려온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나 역시 처음 4-H회를 만났을 때만 해도 그저 그런 단체쯤으..
[회원의 소리] 정보와 인맥의 보고, 4-H <2012-07-01 제745호>
강 현 오(광주광역시4-H연합회장) 요즘 한창 바쁜 농번기다. 뉴스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우리 농가의 고충이 쉼 없이 회자되고 있고, 한 방울의 빗방울이 너무나 반가운 시점에 고생하고 있을 우리 4-H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농사를 짓다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지만 함께 애쓰는 4-H회원들이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 때가 많다. 나와 4-H와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농수산대학 재학 중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처음 알았지..
[지도자 소감문] 도예체험과 친환경농업 현장에 가다 <2012-07-01 제745호>
박 찬 례 〈계룡특별자치시 금암중학교 4-H지도교사〉 6월 5일, 계룡특별자치시 금암중학교 나눔누리 4-H회원 28명은 도예체험과 친환경농업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논산으로 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룡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1일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흙을 통한 예술세계 경험 체험학습의 첫 번째 방문지는 이도도예촌이었다. 회원들은 도자기 제작방법과 장작가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이 설계한 화분과 실용품을 코울링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전국 4-H야영 페스티벌을 마치고… <2012-07-01 제745호>
김 완 수 (경기도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 4-H이념 실천으로 옮긴 야영 농업인 생활실천으로 이어져야 더위와 가뭄이 이어지던 지난 23~25일까지 여주 이포보 인근에서 개최된 전국 4-H야영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말끔히 단장된 이포보 인근 야영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제 전국적인 야외 행사를 치르기 좋은 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잘 정비된 기반시설을 비롯하여 넓은 장소와 강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이 돋보이기 때..
[도시문화체험학습기] 진정한 리더십 갖게 해준 서울탐방! <2012-07-01 제745호>
오 영 석 회원〈충남 홍성 광천고등학교 3학년〉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의 4-H회관에 처음 도착했을 땐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처음에 조를 나눠서 조장을 정하고, 서로 자기소개를 했을 때 무척 부끄러웠다. 그래도 막상 조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조금 친해지니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져 기분이 좋았다. 조 이름을 정할 때도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생각을 내놓았다.‘뭘로 정할까?’,‘어떻게 정할까?’하다가 결국‘We Great 3, ..
2012 핵심4-H지도자 해외연수기 ② 한국과 한국인의 우수성 맛 봐 <2012-07-01 제745호>
이 종 무 지도교사 〈울산 홍명고4-H회〉 말레이시아를 뒤로하고 인도네시아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여정을 이끌어 준 자카르타행 가루다 비행기는 작지만 단아했다. 공항에서의 첫인상은 인간적이었다. 멀리 떠나온 아들이 마중 나온 아버지와 얼굴을 비비며 눈물을 짓는다. 엄마는 울지 않는데 아버지가 우는 모습이 하나 같이 공통이다. 부정이 모정보다 크다는 것을 실증하는 장면을 인도네시아에서 보게 됐다. 공항에 도착해 바로 농무부로 ..
취재낙수 <2012-07-01 제745호>
○…“청소년교육운동4-H,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젊은 운동되어야” 4-H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이다. 회의에서 만난 외부 청소년전문가는 조심스럽게 말한다. “4-H는 대표적인 청소년교육운동이죠. 가장 젊고 역동적이어야 하는데 지도자분들의 사고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시대는 무척 빨리 변하고 있는데….”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이런 급격한 시대변화를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집단이 바로 청소년이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사고도 내용도 변해야 한다. 급변하는 청소년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닌지 4-H운동의 발전
[시 론] 호국보훈의 달에 생각한다 <2012-06-01 제744호>
이 재 익 <사>향토지적재산본부 이사 / 전 농민신문 편집국장 근래 도시민들의 가족단위 농촌관광이 활발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농촌의 새로운 변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일부 선두주자 마을들은 알찬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크게 성공하여 언론에 널리 홍보되면서 도시민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마을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철따라 택배로 주..
[4-H 지도 현장] 행운의 네잎클로버, 행복으로 다가오다 <2012-06-01 제744호>
최 현 경 지도사 “안녕하십니까? 4-H육성담당 최현경입니다.” 지도직공무원 14년 만에 처음 교육인력팀으로 발령장을 받고 4-H회원들 앞에서 최초로 했던 말이다. 처음에는 이 짧은 말 하나에 얼마나 큰 뜻이, 수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를 미처 몰랐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업무에 관해 배우면서 고쳐가며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처음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4-H업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4-H육성 업무를 처음 맡았던 3년 전에는 전문적인 농..
[지도교사이야기] 회원들 위해 힘찬 발자국 소리 내다 <2012-06-01 제744호>
오 세 종 충남 서산고등학교 내가 학교4-H와 인연을 맺은 것이 1999년 서산고등학교에 부임하면서 4-H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김종응 선생님(현 충남4-H지도교사협의회장)의 권유를 받고부터 이다. 어린 시절 농촌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성장한 나는, 그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학생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로 첫발을 들여 놓은 지 어느새 13년이 넘어서고 있지만,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니 회원들에게 조금 더 열정을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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