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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 현장] 회원들의 열정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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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지난 6월, 극심한 가뭄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하던 그 시기에 4-H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의 4-H회원들의 화합과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4-H야영교육’이 여주 이포보에서 열린 것이다.
3일간의 야영교육은 회장단을 비롯한 중앙위원들이 지난 몇 개월 동안 흘린 땀과 젊은 열정으로 ‘최고의 야영교육’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야영교육을 위해 몇 개월에 걸쳐 모여 얘기하고 고민해 왔다. 또한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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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이야기] 아이들 가슴에 큰 꿈 품게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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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이 장 건 충북 영동 초강초등학교
“선생님, 저는 원하는 대학을 가서 제가 하고자 하는 꿈을 꼭 이룰 거예요.”
한국4-H본부에서 주최하는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마치며 소감문을 적어 보는 시간에 한 아이가 자신에 찬 목소리로 한 말이다.
그 어떤 말이, 그 어떤 교육 자료가 이 아이의 마음에 이처럼 구체적이고 확고한 꿈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마음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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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4-H와의 고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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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박 상 진(전남 장성군4-H연합회장)
나와 4-H와의 인연은 1997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 입학 후 특별활동이라는 명목으로 학교4-H회와 인연이 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이라는 대도시에서 어릴 적부터 생활해 이런 단체가 있는 것도 몰랐었다. 선배들의 권유로 4-H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1학년을 지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인생에서 너무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농사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면서 1학년 때는 고추 농사,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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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4-H해외봉사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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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이 계 현 국4-H본부 사무총장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이종민 지도자 등 18명이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에 추진된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은 머지않아 지구촌에 닥칠 식량, 환경, 빈곤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글로벌4-H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제4-H운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활동이었다.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의 목적은 저개발국인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4-H회를 조직하여 청소년들이 4-H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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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소감문] 캄보디아에 심은 4-H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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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이 종 민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행사협력추진위원〉
캄보디아 봉사활동 제안을 받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우리나라에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한국전쟁 후 정말 힘들었던 시절, 우리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현재에 이를 수 있었기에 나는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가서 봉사를 하겠다는 결정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첫날, 한국과 2시간의 시차가 나는 캄보디아에 밤에 도착해 숙소를 배정받고 잠자리에 들었다. 한국에서 함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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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체험활동기] 주러 가서 더욱 많이 얻고 온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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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한 소 라 회원 〈대전광역시4-H연합회〉
많은 4-H회원들이 알듯 4-H의 해외활동들은 다른 어떤 해외여행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을 알기에 청년4-H해외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처음엔 직장생활을 하는 내게 너무 주제넘은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봉사활동에서 얻을 많은 경험과 감동을 생각하니 회사를 그만 둬도 아깝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7월 5일 밤, 비 내리는 시엠립공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 방문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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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년4-H 해외봉사 활동기] 캄보디아를 다녀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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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김 철 환 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된 작년 12월, 어떻게 하면 제32대 한국4-H중앙연합회가 회원들과 값진 추억을 남기고 즐거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해외봉사활동. 단순 해외연수가 아닌, 해외봉사활동은 한국4-H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7월 5일 청년4-H회원들은 한국4-H본부에서 ‘청년4-H회원 해외봉사단’을 발대식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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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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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제746호> |
○…“4-H운동의 순수성을 지키는데 노력해야 할 터”
다소 격앙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4-H회원의 학부모였는데, 지역에서 4-H활동을 하는데 자신의 자녀가 대표회원으로 선출되지 않은 것에 대한 섭섭함을 한참 토로하셨다.
지금 우리가 경쟁이 난무하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심정은 십분 이해가지만, 듣고 있는 동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일반회원이든 대표회원이든 4-H활동을 하는데 뭐가 그리 다를까?
지덕노체의 4-H이념에 공감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말이다.
4-H운동은 단순히 색다른 스펙을 쌓기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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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희망찬 도전과 변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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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제745호> |
김 철 수(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 경남 창원 합포여자중학교)
지난해 공룡나라 고성 상족암에서 제5회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머지않아 제6회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가 열린다니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다려진다.
학생4-H회원이면 누구나 전국학생과제경진대회에 참가하고픈 희망을 갖고 있고, 학교4-H회를 지도하는 교사들 또한 전국학생과제경진대회에 대한 관심과 각 부문별 과제활동 준비에 대한 열정을 그 누구도 꺾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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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 현장] 사람의 향기를 맡고 사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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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제745호> |
내가 지도업무에 뛰어 든 지도 벌써 7년이 되어간다. 그만큼 4-H에 대한 나의 사랑도 커져가고 있다.
발령장을 받고 센터 문턱에 들어서자 나에게 주어진 첫 업무가 4-H였다.
‘4-H? , 4-H가 뭐지?’
그 때 네잎클로버 문양의‘4-H’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나는 일단 생소한 이 ‘단어’를 몇 번이고 되풀이 하며 읽어 본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주어진 업무인데다가 지침에 맞춰 일을 하는 일반적인 공직의 일과는 달리 4-H 업무는 손에 딱 잡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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