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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내 인생은 나의 것 <2013-05-01 제756호>
함 종 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4-H청소년이여! 낙관적인 태도로 인생을 개척하라" 오래된 대중가요 속에‘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노래가 있다. 노랫말대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며, 타인의 인생이 아니다. 따라서 자기 인생은 스스로 관리하고 가꿔가야 하며, 남이 관리해주고 키워주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 중에는 자기의 인생을 부모나 스승 또는 친구가 관리하고 키워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청소년이 있다. 부모가 하라는 대..
[지도교사 이야기] 청소년 인성 변화의 주춧돌 된 4-H과제활동 <2013-05-01 제756호>
박 병 규 (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4-H회) "불만 가득했던 아이의 모습이 환하게 변했다" 엊그제, 올해 우리학교를 졸업한 미영이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 직장 다니면서 실습생의 딱지를 떼고 온전한 사원으로서 첫 월급을 받았다며 선생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라는 내용이었다. 미영이가 나와 인연을 맺은 것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계발(특별)활동 시간에 전통문화4-H회를 선택하면서부터다. 우리학교 전통문화4-H(사물놀이)회는 취미생활 정도의 동아리..
[회원의 소리]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준 4-H회 <2013-05-01 제756호>
이 동 헌 (전라남도4-H연합회장) "회원의 소수정예화로 어려운 현실 극복하자" 4-H는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만든 이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부모님이 4-H회에서 만나 결혼을 하셨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네잎클로버의 푸르른 향기를 맡지 않았나 싶다. 대학 졸업 후 4-H회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나. 처음 가입했을 때는 별반 재미도 없었고, 간혹 이런 활동을‘내가 왜 해야 되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
[특별기고] 국민건강, 농업인 행복찾기 해법 <2013-05-01 제756호>
김 진 국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 ‘식(食)사랑 농(農)사랑운동’ 농업인 실익증진 위해 전개 급변하는 도시문화와 기형적 식생활 구조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불균형으로 성인병과 생활습관병(病)이 증가되는 등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우리 농업에 대한 가치회복이 국민적 공감대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는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사..
취재낙수 <2013-05-01 제756호>
○…“아름다운 풍광을 해치지 않고 지역발전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지난달 취재차 찾아간 어느 지역의 곳곳엔 수많은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현수막에 담겨진 내용들은 그 지역에 설치될 예정인 원자력발전소에 관한 것이었다. 어느 4-H지도자는 “지역발전도 좋지만,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없어질까봐 걱정부터 앞선다”고 우려한다.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의 명목으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타지역의 우수사례 등을 참고하여 오래전부터 간직해 온 이 지역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보존되기를 바란다. ○…“귀농 후 4-H
[시 론] 농업으로 먹고 살 수 있나? <2013-04-15 제755호>
"잘 사는 농업 이루는데 4-H인들이 중심에 서기를 …" 강 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대표이사) 어릴 시절 집에서 서울을 가려면 버스 타는 시간만 아홉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먼 시골에서 농사와 축산을 주업으로 하며 살았지만 나의 꿈은‘농부’였다. 1992년 농과대학을 갓 졸업하고 자본금 30만원과 66㎡짜리 비닐하우스를 임대하여 전혀 연고가 없는 객지에서 처음 농사를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농과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꿈만 가지고 농업을 시작..
[지도교사 이야기] 효(孝)를 바탕으로 한 4-H활동 <2013-04-15 제755호>
"학생들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았다" 김 병 길 청원 양청고등학교4-H회 교직에 들어오면서부터 아이들과 휴지줍기 봉사활동은 많이 했지만 4-H지도를 처음 한 것은 9년 전 충주 칠금중학교에서다. ‘칠금4-H회’를 조직해 처음으로 노인양로시설인 충주 선한마을에 1학년 4-H 남학생들을 데리고 효(孝)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녀석이 시설에 들어가자마자 “선생님! 냄새나요!”라고 하면서 코를 막았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봉사활..
[지도현장] 4-H, 푸른 네잎클로버를 가슴에 새기다 <2013-04-15 제755호>
"예전에 활발했던 4-H회를 다시 만들어 보자" 김 상 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2011년 1월 지도사로서 당찬 포부를 가지고 함양군에 발령받았다. 농촌이라는 삶의 터전을 가꾸고 지켜 오신 농업인들께 공무원으로서 내가 맡은 직분을 충실히 하면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다. 그러던 중 2012년 1월 인력육성 담당으로 부서를 옮기게 되었다. 함양군의 대부분 농업인 단체를 담당하면서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었다. 농업인 단체..
취재낙수 <2013-04-15 제755호>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의 칸막이를 없애겠다” 지난 9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는 열띤 취재 경쟁 속에 농촌진흥청장 취임기념 농업전문지 출입기자단 간담회가 열렸다. 신임 농진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단체, 각급학교, 농산업체 등과 칸막이를 허물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내용은 매번 취임하는 농진청장의 발언 속에 항상 담겨 있는 것으로 참석한 일부 기자들이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4-H회원 출신으로 지·덕·노·체의 숭고한 4-H이념으로 무장한 신임 농진청장의 진실된 행보가
[시 론] 한국4-H신문, 4-H운동의 새로운 깃발을 올리자 <2013-04-01 제754호>
이 홍 기 (한국4-H본부 회장 /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4-H신문은 4-H의 신경조직이자 핏줄의 역할 담당해야" 한국4-H신문이 오는 6월 1일이면 창간 50돌을 맞는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월간과 격주간을 반복하며 발간되어 이번 호로 통권 753호를 맞았다. 10대에 4-H신문을 받아본 청소년들이 지금 70대가 되었으니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어느 매체나 단체는 그 목적을 다한 후에는 자연 소멸되기 마련이다. 4-H신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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