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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4-H회원 서울현장체험학습 소감문] 나를 한층 더 키워 준 보람찬 활동 <2013-06-15 제759호>
전 민 영 울산 도산초등학교4-H회 2박3일간의 짧고도 긴 체험활동이 끝이 났다. 그동안 많은 곳으로 체험활동을 다녀봤지만 이번 활동이 가장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다른 곳에서는 선생님들이 데려다 준 장소에서 친한 친구와 놀다가 시간이 되면 모여서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모르는 친구들과 조를 짜서 선생님의 인솔 없이 우리 스스로 지하철을 타고 성균관대학교, 창경궁, 교보문고, 이태원에서 대학로까지 견학과 미션 수행을 했다. 성균관대..
취재낙수 <2013-06-15 제759호>
○…“가정에서 손쉽게 농심(農心)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에 이어 벼화분재배 콘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국민농부 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이 행사는, 계획된 5000개의 벼화분 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돼 관심있는 지원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작년엔 관계 당국의 풍부한 예산 지원을 통해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성대하게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지만, 올해는 예산 지원이 대폭 축소돼 더 많은‘국민농부 만들기’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국민 농심함양에 더 큰 지원이 아쉽다. ○…“대학4
[시 론]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4-H <2013-06-01 제758호>
김 태 한 (소통코리아 대표 / 한국상록회 부총재) "4-H가 소통과 교육 현장의 중심에 서 있기를 기대한다" 지·덕·노·체를 이념으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며 청소년 리더십 함양에 앞장서는 4-H운동이야말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단체다. 이는 격동기의 대한민국 발전과 그 궤를 함께하고 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의 발전은 교육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이라는 대명제 아래 미래..
[지도교사 이야기] 꽃망울 속 꿈나래 <2013-06-01 제758호>
김 국 회 (계룡고등학교4-H회) "졸업생이 모교를 찾아와 반갑게 텃밭을 돌아보기도 한다" 초록빛깔 녹음이 온누리를 물들이는 반가운 계절이 찾아 왔다. 막 중간고사를 끝낸 학교는 교내 체육대회, 수학여행, 야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친구들과 함께‘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좋은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우리 4-H회원들만큼 오뉴월의 따사로운 햇볕과 봄비가 반가운 이도 많지 않으리라. 이 온기와 물이야말로 대지가 생명과 오곡을 키우기..
[회원의 소리]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2013-06-01 제758호>
송 상 권 (전라북도4-H연합회장) "다수의 교육과 행사에 참가하며 4-H매력에 빠졌다" 나는 농업을 어려서부터 접하며 자라왔다. 부모님께서 농업을 하셨기에 시골학교를 다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부모님은 나를 도시로 학교를 보내셨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농업이 힘들기 때문에 대물림은 시키지 않으려 하신 것이다. 그렇게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농업계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인문계 고등학교를..
취재낙수 <2013-06-01 제758호>
○…“‘사람농사’ 짓는 업무에만 몰두하고 싶어요” 최근에 지방에서 만난 4-H담당 공무원의 한숨 섞인 한마디다. 그는 4-H업무에다 강소농업무, 소속 과의 기획, 예산, 서무업무 등을 맡고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란다.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맡은 일들을 비중으로 환산했을 때 4-H업무에 70%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현실은 4-H업무엔 30% 이내의 시간과 노력을 할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자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인적자원 양성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치이자 진리다. 전국에서 ‘4-H인적자원’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
[시 론] 자연·농촌의 고마움 아는 균형 잡힌 리더가 되라 <2013-05-15 제757호>
현대 사회에 4-H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사람이 높은 고층건물에 살면 몸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는 땅의 기운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라고 한다. 높이 솟은 마천루가 문명과 기술의 상징일지는 몰라도 인간은 역시 자연과 벗해야 튼튼해지는 법이다. 예로부터 전해지는‘뛰어난 인물들은 모두 시골에서 자랐다’는 말도 자연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암시한다. 우리는 문명사회에 살고 있지만 대자연과 농촌을 멀리하고는 온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없다. 소..
[4-H 지도현장] 4-H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해 가다 <2013-05-15 제757호>
4-H정신은 내 인생의 중요한 덕목이다 공직생활 17년 중 4-H업무만 본지도 10여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 나의 지도사 생활 중 대부분을 학습단체 관련된 일을 했으니 그에 대한 정은 어느 누구보다 애틋하다. 4-H회원들이 더욱 훌륭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새로운 회원들이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지 않고 동반자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4-H를 통해 나 또한 많이 배우기 때문이다. 인생의 리더로서 후배들에게..
[2013 해외봉사활동 연수보고서] 4-H깃발 아래 나누는 기쁨 배워 <2013-05-15 제757호>
정미리 경상남도4-H연합회원 지난 4월 22일, 청년4-H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할 회원들이 한국4-H회관으로 모였다. 캄보디아에서 펼쳐지는 청년4-H해외봉사활동은 4월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는데, 회원과 지도자를 포함 총 32명이 함께 했다. 출발에 앞서 가진 사전교육에서는 활동일정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안내받았고, 장기자랑 준비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앞서 지적장애인들의 일터인 성지작업활동시설이란 곳에서 장애인들의 작업을 돕는 봉사활동..
취재낙수 <2013-05-15 제757호>
○…“농작물을 기를 때는 제 자식을 기르는 것처럼 정성을 쏟아야 됩니다” 얼마 전 1960~70년대에 전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농부의 농장을 찾게 됐다. 몇 년 전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을 때 주변의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주저앉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농부의 비닐하우스만은 아무 이상이 없었단다. 그 농부는“제 자식처럼 아끼는 농작물이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 죽는데 그걸 그냥 내버려둘 수야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나몰라라 하고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까. 그건 농사꾼이 아닙니다”라며 당시에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했다고. 팔순을 훨씬 넘긴 그 농부의 힘찬 열정이 방문객들에게 따스한 온기로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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