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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4-H운동과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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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제771호> |
이 준 섭(전 성남동중학교장 / 아동문학가)
"4-H본부가 새로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실천해주면 어떨까?"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농민의 마음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교육운동이다.
이 운동은 일제시대의 농촌 계몽운동을 감동적으로 그린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에 등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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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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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제771호> |
"4-H활동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4-H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학생, 시군기술센터 담당자, 4-H본부의 열성적인 선후배님 그리고 각종 행사에 함께 해주시는 단체 회원님들….
이러한 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4-H지도교사를 맡아 활동한지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돌이켜 보면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말이 좋아 학생들과 땀 흘리며 노력했던 것 같다.
식물의 꽃잎 하나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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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4-H활동을 해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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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제771호> |
"오랜 시간 나와 함께한 4-H를 통해 얻은 게 정말 많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4-H는 내게 그 어떤 단체보다 큰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110년 전 미국에서 태동되어 한국에 들어 온지 60년이나 된 4-H.
오랜 세월동안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가장 기초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단체라는 점이 나에겐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항상 선배님들의 허드렛일을 대신 해야 하기 때문에 때론 번거롭게 느낄 때도 있지만, 여러 선배님들이 보여주시는 겸손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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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업 탐방] 시골 ‘있는 그대로’의 가치 발견하는 ‘농촌 어메니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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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제771호> |
이 세 용 지도교사 (서산 서일고등학교 4-H회)
학교4-H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도농교류활동, 농촌체험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과 함께 농촌을 다녀왔다. 농촌체험 마을을 방문하면서 그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농외소득을 올리는 마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농촌 어메니티 전문가라는 직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농촌 어메니티(Rural Amenity)는 농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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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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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제771호> |
○…“지금 여기 계신 여러분이 우리나라 농어업의 국가대표입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 주최로 매년 이맘때쯤 진행된다. 크게 농업과 어업 분야로 나눠서 시상하는데, 농업 분야에서는 우리 청년4-H회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와 그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어려운 농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함께 농어촌을 지켜가는 가족들의 공로 역시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주최 측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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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유연한 상상력은 젊은이들의 자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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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제770호> |
이 용 남 (전 한성대학교 총장)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도서관을 ‘민중의 대학’이라 불러왔다."
나는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과의 첫 만남에서 조금은 엉뚱하다 싶은 질문을 곧잘 던지곤 했다.
예를 들어 “겨울이 지나가면?”이란 질문도 그 중 하나다. 그리고는 앞자리에 앉은 젊은이에게 답을 들어본다.
“봄이 옵니다.”
“맞았네. 그 다음 사람의 생각은?”
“봄이 옵니다.”
그 다음, 그 다음으로 계속 넘어가다 보면,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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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이야기] 학생4-H회원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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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제770호> |
이 용 정 (전남4-H본부 사무국장)
"학생4-H회원들은 4-H와 농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인공이다."
쪽빛 가을하늘을 감탄하면서 바라본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겨울이 빨리 오고 눈도 많이 내리며 추울 거라는 예보가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
필자는 집 근처에 약 23㎡ 정도의 텃밭을 얻어 상추, 아욱, 깻잎, 토마토, 무, 배추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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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현장] 회원들의 초콜릿, 회원들의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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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제770호> |
김 창 희 (충남농업기술원 지도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2011년 첫 발령지였던 공주시에서 도원으로 전입 시험 때 면접관이 나에게 물었던 질문이 있었다.
“농촌에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망설임 없이 “농촌인력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있다.
그 대답을 하고 6개월 만에 난 인력육성팀 4-H담당자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4-H가 뭔지, 4-H육성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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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IFYE대회 참가 소감문] 사와티 캅, 미소의 나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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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제770호> |
정 성 천 회원(충남 서천군4-H연합회)
미소의 나라, 태국.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보라색의 남다른 복장을 한 승무원과 색색의 의자시트가 우리를 반겼다. 보라색은 태국 공주를 상징하는 색이고 우리가 타고 간 타이항공이 공주의 소유라고 한다. 이처럼 태국은 왕과 왕실이 있고, 총리가 정치를 돌보는 입헌군주제 국가다. 왕이 있는 나라는 처음 여행하는 것이라 어떤 점이 다를까 기대가 많았는데, 먼저 눈에 띈 건 태국건물 곳곳에 왕의 사진이 붙어있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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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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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제770호> |
○…“비단옷을 입고 밤에 돌아다니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해가 갈수록 4-H운동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지도기관 관계자가 4-H홍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아쉬움이 섞인 투로 말했다.
그 이유는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4-H업무를 담당하다 보니까 4-H활동만큼이나 삭막한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 없더라는 것이다.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는 ‘아직도 4-H가 있어요?’라고 의외란 듯이 묻는 사람을 만난다. 그럴 때마다 4-H의 활동상을 설명해 주면 하나 같이 다들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앞으로는 ‘아직도 4-H를 모르세요?’라고 되레 반문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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