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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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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제780호> |
○ …“4-H 통해 얻은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았지요.”
지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많았던 1960년대, 4-H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이 부흥 발전되는 중심에 서 있었던 지도자와 만났다.
그 당시에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분양받았던 병아리, 돼지 등을 길러서 이웃에 나눠주고 농가 소득에 기여하면서 4-H운동을 참 부지런히 재미있게 했다고.
형편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자 과거에 도움 받은 것이 고마워서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나 둘 기부를 시작했데, 현재는 연말이 되면 기부금 영수증이 자그마치 열여덟 곳에서 온다고도 했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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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4-H운동의 새 지평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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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배 규 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4-H운동은 끊임없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소년운동이다"
고향 추억 속 아련한 모습 중 하나는 마을 어귀를 지키던 4-H회 돌비석이다.
녹색 네잎클로버 모양의 문양을 담은 이 비석은 그 마을 청년들의 활력과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물과도 같았다.
당시 4-H운동을 통하여 구습이 타파되고, 정온하던 전통적 마을이 활기찬 근대적 모습으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모여 마을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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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는 학생4-H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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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김 병 수 (고창중학교4-H회)
"뜻 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계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호미, 괭이 등 농기구들이 땅 파는 소리가 교향곡처럼 울려 퍼지는 학교 텃밭.
지·덕·노·체 이념을 담은 네잎클로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가 씨앗과 함께 희망이란 이름으로 땅 속에 심어지고 있다.
씨 뿌리는 모습부터 새싹이 움트고,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일련의 과정들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빠짐없이 찍어 친구들과 함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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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후회 없는 청년기 보내려‘4-H매력’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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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송 창 화 (부산광역시4-H연합회장)
"지역민들에게 4-H이념을 전파하려 노력했다"
땅을 일구고 작물 재배에 여념이 없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 32살 때까지만 해도 4-H란 단체가 무엇인지도, 무엇을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나는 그 때까지만 해도 그저 남들보다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종을 생산하고 재배해 ‘돈을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느냐?’는 생각뿐이었다.
32살 늦은 나이에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한 후 농업에 종사하는 젊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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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업 탐방] 농업인 권익과 소득 향상 위해 노력하는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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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이 세 용 지도교사(서산 서일고등학교4-H회)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학생4-H회원들이 생필품과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금융업무를 처리하면서 자주 방문하는 기관 중에는 농협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학생4-H회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가까이에서 만나며 농업·농촌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농협 직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농협의 직원으로서 하는 일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윤택한 농업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반전인 업무다. 예를 들면 다양한 영농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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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회원 활동 소감문] 강원도4-H연합회 대의원 현장교육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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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안 솔 회원 (강원도4-H연합회 여부회장)
"제주에서의 현장학습 경험,
강원 농업 위한 양분으로 녹여 낼 것"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던 강원도4-H연합회 대의원 현장교육을 아름다운 제주에서 진행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첫날. 45분 정도의 비행을 끝내고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해 서부농업기술센터로 이동했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박덕자 과장님 및 직원분과 인사를 나누었다. 특별히 과장님께서 손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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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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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제779호> |
○ …“4-H회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지난 주말 국제교환훈련(IFYE) 파견생 선발 시험이 한국4-H회관에서 실시됐다.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대만, 태국, 필리핀, 스위스, 캐나다, 미국, 핀란드, 인도 8개국에 파견되어 홈스테이를 하면서 각 나라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4-H회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따라서 파견생을 선발하는 시험의 경쟁도 꽤나 치열한데, 올해는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태국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회원들도 있었다고.
지·덕·노·체 덕목을 두루 갖춘 4-H회원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글로벌 인재로 역할을 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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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4-H회원 역량 강화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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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제778호> |
최 세 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4-H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농심(農心)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현재 40% 수준으로 하락하는 추세고, 농가의 고령화율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에 비해 3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미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와의 FTA에 이어 중국과도 FTA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가 더욱 절실한 때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근 청년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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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현장] 농업·농촌 발전의 초석, 4-H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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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제778호> |
오 흔 영 (충북농업기술원 지도사)
"미래를 바꿀 수 있는 4-H가 나에겐 가뭄에 단비 같이 느껴졌다"
농촌지도직에 입문한지 10여년만에 4-H업무를 처음 접했다.
그동안은 나보다 연세가 많으신 50~60대의 원예작물 농업인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업무를 주로 맡아왔기 때문에 나보다 어린 20대 젊은 4-H회원들을 지도하고 이끌어줘야 하는 4-H업무는 왠지 모를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4-H에 대한 자부심이 가슴 속에 깊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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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우연이 아닌 4-H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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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제778호> |
채 승 병 (보령 명천초등학교4-H회)
"여러 교육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점점 4-H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
2011년 11월 7일은 군대를 제대한 나의 복직 날.
농촌을 연상하게 하는 4-H를 맡게 되면서 군부대 정리 기간에 하던 삽질(?)이 생각났다.
학교에서 펜이 아닌 삽을 쥐게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지만, 11월은 학교4-H회 중점 사업인 국화 재배가 끝난 농한기 상태라 그다지 힘든 점은 없었다.
2012년 나의 업무는 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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