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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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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1 제782호> |
○ …“과제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을 배우더라고요.”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을 가꾸고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쉬는 시간 교실에 있던 4-H회원들이 텃밭에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잡초 뽑기.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삼삼오오 모여서 풀도 뽑고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이 참 자연스러웠다.
지도교사가 지켜본 바로는 처음 텃밭을 일구기 시작했을 때는 우왕좌왕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4-H회원들이, 과제활동 횟수를 거듭할수록 힘이 센 회원들은 물을 길어 오고, 꼼꼼한 회원들은 모종을 줄 맞춰 심는 등 기특하게도 스스로 역할 분담을 하더라는 것이다.
학교 텃밭은 오이,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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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얻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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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제781호> |
-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2014를 앞두고 -
이 홍 기 (한국4-H본부 회장)
"세계의 4-H지도자와 청소년들에게 4-H운동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2014(이하 세계대회)가 앞으로 1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일은 4-H운동 100년사에서 매우 획기적인 일로 기록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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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현장] 농촌의 밝은 미래, 4-H가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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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제781호> |
"4-H야영교육 때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승 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사)
“나는 4-H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함.”
4-H인이라면 누구나 숱하게 낭독했을법한 4-H서약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서약에 4-H의 모든 것들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1년 전 4-H업무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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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절실함이 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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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제781호> |
"회원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책무다"
강 희 주 (함평 영화학교4-H회)
요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직업을 갖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장애를 딛고 당당히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함평 영화학교4-H회의 졸업생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그는 다름 아닌 21세 동갑내기 최원철, 백욱진 씨다. 지난 2월 졸업한 두 친구는 지난 7일부터 계약직 근로자로 학교 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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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업 탐방] 식물로 마음 치유하는 ‘복지원예사(원예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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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제781호> |
임 성 환 지도교사 (서산 성연중학교4-H회)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씨를 뿌리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으로 가꾸고, 그 결과로 만개한 꽃을 보면 기쁨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꽃, 식물, 채소 등 식물을 이용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활동을 원예치료라 하고 이러한 치료를 하는 사람들을 원예치료사라고 한다.
새로운 직업영역, 원예치료
원예치료가 치료의 분야로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불과 5년 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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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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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제781호> |
○ …“청소년을 향해서 ‘뿔’이 아니라 ‘안테나’를 가지고 있어야….”
5월. 청소년의 달이다.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마냥 푸르른 5월이지만은 않다. ‘기본’, ‘안전’과 더불어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된 화두가 되고 있으며, 청소년 지도자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마침 청소년들과 20년 이상 부대껴온 지도자에게 청소년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이 어른에게 지켜야할 예의에 대해서만 강조하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했다.
미래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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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식시오관(食時五觀)과 4-H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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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제780호> |
"오늘날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은 4-H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정 동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쓴나물 데온 물이 고기보다 맛이 있네. 초가삼간의 좁은 것이, 그것이 도리어 내 분수에 맞는다….’
요즘 산기슭에 돋아난 봄나물이 뭇사람의 입맛을 돋운다.
냉이는 벌써 쇠어지고, 쑥, 쑥부쟁이, 왕고들, 머위 잎, 불미나리…. 봄바람 벗 삼아 아내와 나들이도 좋지만 된장에 무쳐 놓으면 막걸리 한사발이 목젖이 아프도록 잘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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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4-H라 쓰고 가족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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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제780호> |
"서로 같은 곳을 보면서 함께할 수 있는 회원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김 용 식 (충청북도4-H연합회장)
2004년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영농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함께 한 것이 음성군4-H연합회였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였는데 4-H활동을 해보니 정말 좋은 점들이 많았다. 바쁜 농사일에 잠시 휴식 시간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선진농업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내가 처음 4-H활동을 시작할 때 음성군4-H연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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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지도현장] 4-H이념은 사회 전반적으로 필요한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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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제780호> |
"업무의 최우선 순위를 회원 수 확대로 삼았다"
이 창 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올해로 4-H업무를 맡은 지 2년이 됐다. 처음에 이 업무를 맡았을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4-H회가 예전 같지 않아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조직이라 힘이 들 것이라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
4-H본부, 4-H연합회, 학교4-H회. 언뜻 느끼기에 세 개의 단체나 다름없는 조직을 하나의 단체로 이끌고 가기엔 내 역량이 너무 부족했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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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회원 활동 소감문] 또 다른 H, 하모니(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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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제780호> |
김 인 숙 여부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에서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이 개최됐다. 4-H회원으로 네번째 참가하는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이지만 지난 번과는 다르게 전국 여회원의 대표로서 준비와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지난 세번의 교육은 모두 서울에 있는 한국4-H회관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일찍 찾아온 따뜻한 봄을 느끼고자 벚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맞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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