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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2014-08-01 제786호>
○ …“후배들이랑 서울 구경하려고 일찍 올라왔습니다.” 지난 주말 제8기 4-H청소년회의 리더십 캠프가 4-H회관에서 진행됐다.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리는데,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다소 지연됐다. 부산에서 온 한 회원은 서울 구경을 많이 못해본 후배들을 위해 하루 일찍 상경해 서울탐방을 한 뒤 캠프에 참여했다며 ‘의리’있는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선배들의 ‘의리’있는 모습은 계속 됐는데, 제7기 임원들이 모두 참여해 낯설고 어색해하는 후배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들이 선배다움을 갖추는 과정에서 또 다른 선배들이 있었으리라. 제8기 4-H청소년회의..
[시 론]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행복한 미래 위한 도농교류 <2014-07-15 제785호>
"모든 4-H인이 신명나는 도농교류에 적극 동참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상 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도시와 농어촌 간의 삶의 질을 비교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활의 여유와 쾌적성, 이웃관계에 있어서는 농어촌이 도시보다 만족도가 높았고 교육여건, 의료, 문화시설과 같은 기초생활여건 등에서는 도시가 농어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도시와 농어촌은 각각의 장단점을 안고 있는데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의..
[회원의 소리] 자신감과 대인관계 폭 넓혀 준 4-H <2014-07-15 제785호>
"4-H는 내게 두 가지를 확실히 주었다" 윤 병 현 (서울특별시4-H연합회 부회장) 2006년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4-H회라는 단체를 처음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무슨 단체인지도 모르고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제일 친한 친구의 권유로 4-H회에 가입을 하게 됐다. 서울의 학생4-H회원들은 농업·농촌을 접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각 학교마다 한 개의 4-H과제활동 종목을 정해 사물놀이, 치어리더, 부채춤 등 공연을 하러 다니거나..
[4-H 지도현장] 담당자가 아닌 4-H회원이 되어버린 나 <2014-07-15 제785호>
"항상 ‘4-H회원’의 마음으로 4-H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 박 창 희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공무원 생활 7년차, 그 중 6년의 시간을 4-H와 함께하고 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렸을 때는 들어보지 못했던 나의 ‘4-H생활’은 2008년 공직 입문과 함께 시작됐고, 2013년 잠시 다른 업무를 본 것을 제외하고는 항상 4-H와 함께한 나날이었다. 선생님과 회원의 관계지만 나 스스로 항상 ‘4-H회원’이라는 마음으로 업무를 맡고..
[농업직업 탐방] 농업의 이색 직업 ‘꽃차 마이스터(소믈리에)’ <2014-07-15 제785호>
임 성 환 지도교사 (서산 성연중학교4-H회) 옛말에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요사이 ‘웰빙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보기에 좋은 떡’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 훨씬 더 좋다’고 속담을 바꾸어 표현들을 한다. 눈도 즐겁고 몸에도 좋은 식생활을 갈구하는 흐름과 더불어 수많은 직업이 생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꽃차 마이스터’다. 꽃차 마이스터란 꽃을 이용한 차 문화를 이끌며 꽃차 제다법, 꽃차 블랜..
취재낙수 <2014-07-15 제785호>
○ …“4-H활동을 하면서 가끔씩 변화된 나를 느끼곤 한다.”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공모가 마감됐다. ‘4-H,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는데, 4-H회원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써보면서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 고등학교4-H회원은 글에서 4-H활동을 하면서 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거름과 흙을 섞는 일을 처음으로 해 봤다며 흙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고, 꽃씨를 심어 꽃봉오리가 필 때쯤 되면 엄마가 아이를 키워 학교에 보내는 것 같은 마음..
[시 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사람들 <2014-07-01 제784호>
"직업을 자신의 인생 항로에 따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한 사람들이 직업의 개척자다" 한 상 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설탐정, 동물간호사, 홀로그램 전문가 등은 최근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신직업이다. 새로운 직업들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신기술의 발전이나 정부 정책의 변화, 소비자들의 요구변화 등은 새로운 직업이 생성되는 중요..
[회원의 소리] 내 삶의 중요한 전환점 되어 준 4-H! <2014-07-01 제784호>
배 주 한 (대구광역시4-H연합회장) "한번 4-H회원으로 가입하면 탈회란 없다" 서울에서 태어난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까지 필드하키 선수로 활약했다. 대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는 등 전도유망한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까지 하게 돼 어느 날 문득 나의 미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 그때가 23살이었다. 영농 비전 발견, ‘농사..
[지도교사 이야기] 사랑과 겸손한 마음으로 학교4-H회 이끌어 <2014-07-01 제784호>
전 해 종 (충남예술디자인고등학교4-H회) " ‘학생에 의한 힐링’, ‘학생을 위한 힐링’ 위해 활동하고자 노력했다 " 나는 지금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진 서천여자고등학교4-H회에서 지도교사로 활동했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학생들이 행복한 시대,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게 지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것이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쓴다. 나..
[지도자 기고문] 4-H와 농업의 밝은 미래 위해 학교4-H회 육성하자! <2014-07-01 제784호>
이 용 정 (전라남도4-H본부 사무국장) "현재 미국의 4-H는 도시·농촌을 막론하고 학교의 가장 큰 청소년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4-H의 태동 지·덕·노·체의 이념을 가진 4-H(Head-지, Heart-덕, Hands-노, Health-체)는 191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전개되고 있는 운동이다. 한국4-H본부 규범에 따르면 당시 미국은 공업화가 급속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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