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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아직 영글지 않은 3년차 지도교사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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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제797호> |
"아이들은 흙과 모래와 거름과 꽃과 열매를 보면서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정 광 미 (부산 대저중학교4-H회)
학기 초 동아리부서 조직 즈음에 매년 1학년들로부터 듣는 이야기 “선생님! 4-H회가 뭐하는 곳이에요?”, “일 년 동안 농사 지을 거야!”, “에이 재미없겠다. 안 갈래요!”, “안 오면 후회할 걸, 매년 애들이 많아서 돌려보냈다는 걸 잊지 마”, “그래도 농사는 재미없어요. 큭큭.”
그리고 현실은 정말 이랬다. 친구 따라 온 아이 또는 가입을 원하던 동아리에서 정원 초과로 떠돌다 온 아이….
식물을 기르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우리나라 농업의 중요성과 올바른 먹거리에도 관심 없던 아이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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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업 탐방] 고령화 사회와 농산물 가공의 연결자 ‘기능성 식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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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제797호> |
이 세 용 지도교사 (서산 서일고등학교4-H회)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농촌에서 농산물을 생산해서 판매할 수도 있지만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이번호에서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첨단 식품소재 개발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는 일을 하는 ‘기능성 식품 연구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기능성 식품 연구원’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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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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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제797호> |
○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5위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26개 국가 중에서 22위로 최저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고 동아리 활동 행복지수의 국제 비교 연구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의 4-H는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덕·노·체를 두루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며 청소년의 행복한 삶에 기여해 왔다. 청양의 해 2015년에도 행복한 청소년 육성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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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청소년국제겨울캠프 청소년 소감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4-H청소년국제겨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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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제796호> |
장 지 훈 회원 (전남 순천공업고등학교4-H회)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4회 4-H청소년국제겨울캠프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도 참가했기에 이번 캠프에서는 또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지 기대가 많았다.
캠프에 오기 전 한국 대표로 문화공연을 할 팀을 모집한다는 문자를 받게 됐다.
그 문자를 받고 하고 싶다는 마음은 들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쉽게 참여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같이 참가한 담양공업고등학교 4-H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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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청소년을 위한‘밥심’일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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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제795호> |
"유·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교육 및 체험학습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경 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고구려가 동아시아를 호령한 원동력은‘밥심’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지금보다 밥을 네 배 이상 많이 먹었다고 한다.
우리의 유전자는 조상 대대로 먹어온 쌀에 대한 기억이 새겨져 있어 쌀밥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알레르기 등 거부 반응이 없는 식품이다.
지난 가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수립한 수영의 박태환 선수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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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활동 소감문]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준 서울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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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제795호> |
"다음에도 이런 유익한 4-H활동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
김 기 태 (양주 백석중학교4-H회)
우리는 한국4-H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를 배정받고, 조 배정도 받았다.
조 배정을 받고서 나는 많은 걱정을 했다. 한 명 빼고는 모두가 다른 학교이고 여학생이기 때문에 ‘내가 과연 이 조에서 잘 버티고, 생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 한편으로 새로운 친구, 동생들과 즐겁게 잘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우리는 2일째에 펼쳐지는 서울탐방활동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저녁을 먹고 부랴부랴 강당에 모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종이, 펜, 서울시 지도였다. 우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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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트캠페인 활동수기] 우리 손으로 일군 ‘기본을 지키는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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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제795호> |
"30분도 안 되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그 느낌은 강렬했다"
서 영 화 (김포 통진중학교4-H회)
지난 10월 26일 서울역에서 서울·경기지역 4-H회원 200명이 ‘기본을 지키는 세상 만들기’ 그린하트 캠페인을 세상에 알리고자 4-H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방송 카메라와 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짜 열심히 힘차게 율동을 했다.
처음에는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200명이 두 곡의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 4-H회원임이 자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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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업 탐방] 나무를 치료하는 의사 ‘나무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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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제795호> |
임 성 환 지도교사 (서산 성연중학교4-H회)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바라본 가로수는 새순과 푸른 잎, 단풍으로 어김없는 자연의 순리를 알려준다. 산소를 공급해 대기를 정화한다는 본연의 기능이 아니더라도 나무는 한 여름 뙤약볕을 피할 넉넉한 그늘쉼터를 만들어 주며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살펴준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또 고마움을 잊고 살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무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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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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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제795호> |
○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가치를 지켜나가려는 4-H는 참 부자인듯 합니다.”
농업에 강한 애착과 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 및 후계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지도자가 대뜸 4-H는 참 부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지역4-H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4-H출신 지도자 모임을 몇 차례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는데, 다들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4-H인들이 앞장서자며 중지를 모았다고. 그러면서 진짜 부자는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아니겠냐며 되물었다.
그렇다. 2014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돌아보면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의 선한 뜻이 빛났던 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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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수기] 4-H운동의 값진 성과 이어갈 평생회원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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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제794호> |
"평생회원이 많이 탄생 되면 ‘풀뿌리 4-H회’는 활성화 될 것이고 농촌은 활기찬 곳이 될 것이다"
이 용 정 (전남4-H본부 사무국장)
우리나라 4-H운동은 1947년 처음 도입된 후 67년 동안 시대여건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이어져왔다. 4-H회의 역사적 변천과정 속에서 4-H회원들은 자신은 물론 4-H회 조직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여기서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한국세션에서 발표된 논문을 기초로 4-H운동의 성과를 몇 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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